“해군, 강정마을 주민 이간질 그만하라”

평화행사 이어지자 고개 드는 ‘외부세력 논리’...“갈등의 근본 원인, 해군기지 건설”

제주해군기지 건설 저지와 강정마을의 평화를 염원하는 대규모 행사들이 계속 되자 기지 건설 찬반을 둘러싼 마을 주민간의 갈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해군 기지 찬성측은 강정주민들 집마다 유인물을 배포하고 외부세력 축출과 기지 건설 추진을 주장했다. 또, 1일 대규모 평화행사에 맞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법환초등학교 앞에서 ‘제2차 원정시위 및 외부세력 강력 규탄 궐기대회’가 열린다. 서귀포시 재향군인회 및 도내 8개 안보·보훈단체 1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강정마을회 등은 기지 찬성 주민들뿐만 아니라 해군측에게 주민들과 주민-연세세력 간의 갈등을 일으키는 일을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주민 갈등 야기의 근본적인 원인이 기지 건설을 강행하는 해군측에 있다고 강조했다.

찬성측, 외부세력 왜곡...“경제적으로 살려면 환경 일부 허물어야”

‘민군 복합제주해군기지건설 강정추진위원회(강정추진위)’는 29일부터 강정주민들 집마다 유인물을 배포하고 외부세력 축출과 기지 건설 추진을 주장했다. 이들은 ‘강정마을 주민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어느 순간부터 외부 반대단체들은 각종 유언비어로 선동하며 주민들을 찬성과 반대로 양분시키면서 갈등을 조장했고, 오히려 이들로 인하여 주민 갈등의 해결방법은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며 “모든 행사의 주체는 외부단체들이 되어 개꼬리가 개를 흔들 듯 정작 당사자인 강정마을 주민의 목소리는 점차 묻혀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군기지 건설의 당위성도 강조하고 나섰다. 강정추진위는 “당시 한미 FTA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인해 강정마을은 암담한 상황에 이르게 됐고, 마을 발전과 학생 수가 급감하는 초등학교를 구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었다”며 “강정초등학교만 보더라도 2014년쯤이면 60여명도 안 되는 분교 또는 통폐합의 위기에 처할 상황인데, 이에 대해 모두가 공감하면서도 아무런 대안 없이 환경타령이나 하면서 손가락만 빨며 기다릴 수만은 없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환경을 지키기 위해 모든 개발 사업을 포기할 경우, 우리는 경제를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며 “반대로 경제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개발 사업을 전개하려면 환경의 일부를 불가피하게 허물어야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강정추진위의 주장에 대해 강정마을회와 활동가, 정치권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윤호경 강정마을 주민은 “저들이 오히려 체결도 되지 않은 한미 FTA가 체결됐다며, 강정마을의 농업이 암담한 상황이라는 둥, 또한 제주해군기지 유치신청을 했다는 둥의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외부세력의 경우, 주민들과 이간질 시키려는 술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서 그는 “해군기지가 들어온다고 해도, 주말 부부가 많고 자녀들 교육은 다른 곳으로 보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초, 중, 고등학교가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교육 문제의 경우, 서귀포시가 전반적으로 개선해야 해결될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5년 가까이 기지 건설 반대 투쟁이 이어지는 동안, 기지 찬성측 일부 주민들은 4~5번 가량 유인물을 냈다”며 “해군이 사주한 행위”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활동가 박성수 씨 역시 “지역주민이 헌신적으로 싸워오지 않았다면, 어느 단체에도 가입돼 있지 않은 나 같은 개인이 이곳에 올 이유는 없다”며 “3보 1배나 촛불 집회 등에서도 항상 주민들이 앞장서고 있으며, 주민들이 싸우기 때문에 연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보수 언론과 집단이 기지 반대 운동에 참여하는 연대 세력을 ‘종북 좌파’라고 ‘매도’했고, 결과적으로 주민들간의 갈등을 부추였다고 꼬집었다. 박 씨는 “8월 조선일보가 종북 좌파 30여명이 해군기지 반대 싸움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됐고, 바로 이어 조현호 경찰청장도 같은 입장을 취했다”며 “주민들이 집단적으로 기지 반대 운동을 하고 있는데, 보수 세력들이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해서 말하고 있다. 실체 없는 주장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통일청년회 소속 강성실 씨는 “강정마을 해군기지 전설 문제는 강정 주민이 앞장서서 싸우고 있지만 기지가 건설되면 제주도민 모두에게 피해가 올 것”이라며 “본질은 해군기지 공사가 불법적으로 강행되고 있기 때문에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창흡 민주당 제주도당 정책실장 역시 “제주해군기지는 위치선정에서부터 문제가 있었고, 야5당 진상조사단을 통해 많은 문제가 드러나는 등 원천 재검토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우리는 선거와 관련 없이 지속적으로 활동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충청, 참세상 합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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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강 반대 올해 4대강 내가 찬성 홍수예방으로
    정면돌파 시켰다

    제주도 해군기지 반대 .
    제주도 해군기지 찬성으로 첨부터
    자주自主 정신이라는 것으로 정면돌파로 .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된다

    4대강반대 하던놈들이 제주도해군기지반대 또 거품
    물고 있다

    4대강 공사 시작했을때나 반대가 심했다 - 필요성 알게 되었재
    제주도 해군기지건설시작할때나 반대가 심하재
    나중에 알게된다 . 필요성을...

    주로 여기만 나오니 여기만 쓰게 된다

  • 건설노동자

    그러세요.
    그러셔서 홍수예방으로 4대강 찬성시키셨어요.
    그래서 둑 부너지고, 온갖 흑탕물에 부유현상에
    다리무너지고, 침습지 확장되고 그러세요.
    홍수예방한다고 멀쩡한 강 파헤쳐서?
    내가 함안보에서 굴삭기로 흙펐다만
    거기서 먹고살자고 멀쩡한 강 파헤치는 나도 한심하지만
    홍수예방이라고 4대강 찬성하는 너같은 인간은
    나보다 더 한심하다.
    제발 현장좀 돌아다녀보고 그런말을 해라.
    이 무식하기 짝이없는 알바 인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