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비례 14번이었던 서기호 전 판사는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19대 국회의원 의석 승계자 결정통지서를 받았다.
국회는 지난 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금순 의원이 비례대표 부실부정선거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낸 사퇴서를 처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외부인사 영입 전략명부였던 서기호 의원은 자신 보다 앞 순위 였던 경쟁명부 후보자들의 사퇴와 조윤숙 후보자의 당원 제명을 통해 의원직을 승계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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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선관위로부터 통지서를 받은 서기호 의원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금순 전 의원, 유시민 전 대표를 비롯한 앞 순위 비례후보자 일곱 분의 희생정신과 사퇴결단 덕분에 의원직을 승계 받았고, 장애인 명부인 조윤숙 후보의 출당이라는 마음 아프고 안타까운 상황도 있었다”며 “앞 순위 후보자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함께 그분들의 몫까지 두 배 세 배로 더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기호 의원은 사법개혁과 인권, 표현의 자유 분야에 관심을 두고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기호 의원은 “저 스스로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다 법관 재임용에서 탈락한 바 있다”며 “이명박 정부에서 가장 심각하게 위축된 것이 표현의 자유”라고 밝혔다. 서 의원이 배정받은 상임위는 법제사법위원회다.
서기호 의원은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관련한 입장을 두고는 “비례대표 문제는 법적인 책임을 질만큼 부정이 명확히 밝혀진 상태는 아니지만, 국민이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정치적 책임을 지자는 총사퇴 결의가 중앙위에서 나왔다”며 “중앙위의 취지에 비추어보면 사퇴를 거부하는 분들에 대해서 자연스레 출당 조치를 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서기호 의원은 “당기위 결정도 그런 취지에서 난 것이고 의원총회에서도 그런 취지로 (제명 결정이) 나는 게 순리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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