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민주통합당 의원은 15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카프로의 안전환경팀이 2008년 작성한 내부 문건을 보면 정부기관과 화학회사 간 유착관계의 심각성을 의심할만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홍영표 의원이 입수한 내부 자료에 따르면 카프로 안전환경팀은 부산노동청, 울산노동지청, 가스안전공사, 울산시청 환경관리과 등 21개 기관 34개 부서를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 내용은 식비, 회식 찬조금, 설 추석상품권 등으로 2008년 한 해에만 1억7천만 원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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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영표 의원이 공개한 (주)카프로 내부 문서 [출처: 뉴스민] |
홍영표 의원은 “2006년, 2007년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해 관계당국의 점검과 감독을 받아 2008년부터 카프로가 정부기관가 로비에 나서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카프로는 2006년 톨루엔, 2007년엔 아황산가스와 암모니아가스 등 가스 누출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어 “이 문건이 회사의 설명대로 혼자 만들었다고 하기에는 의심되는 부분이 많다. 카프로의 사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6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계당국과 유착 관계를 맺고 있는 것 아니냐”고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울산노동청장은 홍 의원의 지적에 “(카프로 사장을) 만난 적이 없다”고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기사제휴=뉴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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