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전 보수신문은 미국산 수입쇠고기가 날개 돋힌듯 팔린다고 선전했다. 그러나 반 년만에 미국산 쇠고기는 국내 유수의 백화점에서 판매부진으로 퇴출되는 처지가 됐다.
저자 조세형은 1931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지난주 17일 뇌경색으로 숨졌다. 1950년 전주고를 나와 1953년 서울대 독문과 3년 수료 후 1955년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수, 1965년 허버드대 니만펠로우과정을 수료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맑스코뮤날레가 오는 25~26일 서울시립대에서 열린다.
이처럼 적/녹/보라 사이의 차이만큼이나 적 내부, 녹 내부, 보라 내부에도 차이가 있다. 노동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노동을 특권화하고 노동자는 마치 자본주의에 적대적인 것처럼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여성은 여성을 특권화하고, 생태는 자연을 특권화한다.
노동자의 이야기가 시가 되고 노동자의 시가 노래가 된다.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민중가수 우창수 씨가 노동자들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관객을 찾는다.
숨을 곳이 없다 숨을 수도 없다 숨어서도 안 된다 숨기도 싫다
씀바귀 꽃 샛노랗게 핀 언덕길 걸으며 /너를 생각 한다
지독하게도 비 오던 여름 구팔 년 /저공비행하던 헬기가 오후 내 /색소를 흩뿌리며 총 공세를 퍼붓던 날.
기억은 고백의 엄마다. 기억이 고백을 낳는다. 기억해내지 못하면 고백할 것도 없다.
누워서 자는 것보다 앉아서 조는 게 /훨씬 짜릿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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