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앞두고 난시청 지역 주민 및 언론단체 등 방송위 압박
방송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케이블방송 독점규제와 난시청 해소에 대한 방송위원회의 적극적인 개선노력을 촉구하는 시민언론문화단체의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뿐만아니라 케이블방송사 횡포에 대한 방송위원회의 책임을 물어 안양지역 주민들이 방송위원회 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한 상황, 어느때보다 방송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가 주목되고 있다. 과천, 군포, 의왕, 안양 등 지역의 주민들이 거대 케이블방송사와 방송위원회를 상대로 케이블방송 독점규제와 난시청 해소를 위해 대책위까지 꾸려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1년여의 싸움이 진행된 주민들의 활동은 보편적 서비스에 대한 수용자들의 자발적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대부분의 지역 케이블방송사들이 요금인상과 채널변경을 단행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하면서 대책위가 꾸려진 것. 지난 6월 16일 결성된 ‘케이블방송 독점규제와 난시청 해소를 위한 전국대책위원회(전국대책위)’는 유선방송 횡포중단을 위한 안양시민대책위, 관악케이블TV(HCN) 독점규제와 난시청 해소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 문화연대,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15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대책위는 방송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19일 성명을 발표하고 “방송위원회는 시청자들의 목소리에는 전혀 귀 기울이지 않은 채 독점 케이블 방송사들을 비호하고 있다”며 “이토록 국민들을 외면할 것이면 차라리 방송위원회를 해체하는 것이 낳을 듯하다”고 주장했다.
문화
조수빈 기자
2006.10.19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