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를 저지하라] “노무현 정권 남은 임기 동안 아무것도 하지 마라”
한국개발연구원(KDI) 주최‘한미FTA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토론회가 21일 치열한 찬반논쟁 속에 진행되는 가운데 같은 날 12시 청와대 앞에는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조합원 30여명이 모여 ‘한미FTA 저지를 위한 언론노동자 파업투쟁 결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언론노조는 20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7월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총파업에 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찬반투표가 통과하면 한미FTA 2차본협상이 열리는 10일부터 14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한다. 신학림 언론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언론노조의 전 조합원이 이번 총파업에 지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위원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총파업을 기필코 벌일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언론노조는 “협상개시 조건과 1차 협상의 개략적 결과가 알려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한미FTA가 한국경제의 구세주인양 일방적인 장밋빛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신문과 방송은 스스로의 충분한 고민은커녕, 제대로 된 검증없이 보도자료를 그대로 옮겨 적거나 앵무새처럼 떠들어대고 있다”고 지적했다. 언론노조는 또 “한미FTA는 역사적 퇴보의 결정판이자, 돌이킬 수 없는 대재앙”이라며 “언론노동자인 우리는 우리의 노동을 그러한 대재앙을 호도하고 왜곡하는 거짓과 기만의 도구로 내어줄 수 없다”며 파업을 결의했다. 각 방송사 및 신문사 파업 적극 동참 결의 MBC, KBS, EBS, YTN 등를 비롯 한겨레, 일간스포츠 등
문화
조수빈 기자
2006.06.21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