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참세상알림] 1078중대 성폭력 관련 기사 ‘독자의견란’ 잠정 폐쇄 조처

[참세상알림] 1078중대 성폭력 관련 기사 ‘독자의견란’ 잠정 폐쇄 조처

미디어참세상은 8월 3일 자이툰부대 파병 항의 청와대 앞 집회에서 발생한 <1078중대 성폭력 사건>을 8월 4일 자로 보도하였습니다. 기사는 취재기사와 영상기사 두 종으로, 현장에서 벌어진 사실을 기초로 보도한 것입니다. 보도가 나간 직후 ‘참세상독자의견’ 란에는 기사에 분노하는 덧글과 항의하는 덧글이 상당수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항의성 덧글은 대부분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성 내용을 담고 있어, 8월 5일, ‘2차 가해성 글, 언어적 성폭력 글은 게재 즉시 삭제하겠습니다’는 공지를 통해 게재된 글과 이후 게재한 글을 삭제 조처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지금까지 기사 글에서 50여 개, 영상기사 글에서 230여 개의 2차가해성, 또는 2차가해의 소지가 있는 덧글이 게재되었습니다. 미디어참세상은 두 기사에 대한 ‘참세상독자의견’ 란이 더 이상의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라 해당 기사의 의견란을 아래와 같이 잠정 폐쇄키로 하였습니다. 이는 피해자에 대한 더 이상의 2차가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처이오니, 널리 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기사에 대한 조선,중앙,동아,한국경제,매일경제 등과 관련한 싸이트에서의 링크나 게재를 거부합니다. 이들 언론이 최근 LG정유노조 파업에 대한 왜곡보도 사례에서 보여지듯, 이번 사건 역시 임의 편집,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단풍나무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단풍나무

여름내 푸르름을 자랑하던 나뭇잎들은 소슬바람과 함께 울긋불긋 색을 바꾸기 시작했다. 남쪽에서부터 진달래 꽃물로 붉게 물들었던 산은 이번에는 북쪽에서부터 다시 한번 붉게 단풍으로물들 것이다. 단풍나무는 봄에 꽃이 핀다. 그 꽃은 작고 소박해서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단풍나무가 꽃 피고 지는 걸 보기가 쉽지는 않다. 그렇지만 붉게 물든 단풍잎은 누구나 한번쯤 책갈피에 끼워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려 했을 것이다. 지는 잎이 꽃보다 아름답다. 설악산이나 북한산쯤에서 만나게 되는 단풍나무는 실은 당단풍나무다. 단풍나무는 내장산 아래쪽 남쪽 지방에서나 볼 수 있다. 단풍나무 무리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봄이면 사람들에게 수액을 수탈 당하는 고로쇠나무가 유명하다. 단풍색은 복자기나무와 신나무가 가장 아름답다. 북아메리카에서 가져 들어와 가로수로 심은 은단풍나무와 여름에도 붉은 색 잎을 달고 있는 일본 원산의 노무라단풍은 굳이 산에 가지 않아도 쉽게 볼 수 있지만 단풍나무 멋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 가을 들어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해나 가을 가뭄이 심한 해는 단풍이 덜 아름답다. 채 물들기 전에 잎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가물지 않고 알맞게 건조하고 햇볕이 많이 비치면서 기온이 천천히 내려가는 해의 단풍이

[액트] 문제는 벅스뮤직이 아니다.

[액트] 문제는 벅스뮤직이 아니다.

세상에 꽁짜란 없다. 이 말은 모든 걸 돈을 주고 사고파는 자본주의 사회에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인류가 겪어온 오랜 시간 속에서 그 어떤 사회라도 무언가 ‘좋은 것’을 꽁짜로 내 주는 사회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무언가를 ‘꽁짜’로 먹었다는 소식, 또 다른 표현으로 ‘날로 먹었다’는 등의 소식은 끊임없이 들려오기도 했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 이런 사람들은 사기꾼이거나 혹은 압제자라고 불려도 괜찮을 그런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진심이다. 아니, 적어도 날로 먹는 그 순간만은 그런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음악사회의 영역에도 무언가를 날로 먹는 사람들은 늘 있었던 것 같다. 그게 누굴까. 소리바다, 당나귀, 푸르나를 통해, 그리고 웹하드를 통해 음악을 내려받는 나 같은 사람일까. 컴퓨터를 켜자마자 벅스뮤직에 접속해서 원하는 음악을 직성이 풀릴 때까지 틀어놓고 지내는 내 친구일까. 혹은 아침의 일과를 마치고 라디오를 켠 뒤 저녁의 하루 종일 라디오와 벗이 되어 지내시는 우리 형수님 같은 분을 말하는 것일까. 그도 아니라면 일제시대 약장수가 켜 놓은 유성기 옆에 쪼그리고 앉아 그 지직거리는 음악을 하루 종일 듣고 앉아

[액트] 이주노동자의 목소리로 한국사회를 발언하게 하라!

[액트] 이주노동자의 목소리로 한국사회를 발언하게 하라!

[필자주] 지금 가편 시사를 앞두고 있는 이주노동자프로젝트를 아직 섣불리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후 인터뷰 영상물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진보네트워크에서 상영되고 나서 피드백을 포함해서 이주노동자인터뷰프로젝트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백서(혹은 자료집)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그때 좀 더 정확한 평가 작업이 이뤄질 것입니다. 이주노동자인터뷰프로젝트 스틸 작업 : 주하아린·빈진향 이 글은 인터뷰프로젝트 추진과정과 추진과정을 통해 성과라면 성과를 약식 기술했습니다. 아무래도 이주노동자인터뷰프로젝트에 대해 낯선 독자들을 위해 이해를 돕고자 서술 되었습니다. 개인의 기억에 의존한 부분들이 많기에 사실과 조금 다를 수 있고, 참가자의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전제하면서 글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시작의 풍경 작은 관심과 목소리 하나로 시작되다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한 4월. 한국독립영화협회(이하 한독협) 중앙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이마리오 감독(이주노동자프로젝트 총프로듀서)이 천막농성중인 이주노동자들의 연대를 이야기했다. 이전까지 한독협의 연대방식은 성명서와 집회 참가 등 보통의 시민사회단체의 활동과 거의 흡사한 형태였다. 따라서 이번에는 다른 연대방식을 고민하면서이주노동자 농성장을 방문하게 되었고, 우리의 연대의지를 농성장 이주노동자들에게 밝히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의논하게 된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결합할 지는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었고,

[액트] 지역 공동체 라디오 운동, 이제 시작이다!

[액트] 지역 공동체 라디오 운동, 이제 시작이다!

편집자주 : 지난 7월 28일 방송위원회(이하 방송위)가 ‘소출력 라디오 방송 도입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 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하면서 급하게 작성된 이 의견서는 미디액트와 공동체라디오방송연구팀의 공식적인 의견을 작성하기 위한 초안입니다. 토론용으로 만들어진 의견서로서 입장 발표가 아니라 제 독자분들과 토론하기 위해 에 게재된 것임을 밝힙니다. 이 글의 요약본이 같은 제목으로 민예총에서 발행하는 일일문화정책동향 제1090호(2004년 7월 30일자)에 게재되었다는 점도 아울러 밝힙니다(일일문화정책동향). ‘소출력 라디오 방송’의 시작은 2001년 전파법 시행령에 1와트 이하의 안내방송이라는 기술적 개념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당시, 정보통신부에서는 월드컵 상암 경기장 내의 안내방송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FIFA의 반대로 수행되지 못했고, 단지 전파법시행령에 명목적으로만 존재한 상태로 지속되었다. 그러다가 2003년 방송법 개정안에 소출력지상파라디오방송사업자가 제시되면서 시민단체와 개인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목격되었고, 미디액트 정책연구위원회의 경우엔 그 이전부터 공동체라디오방송연구팀(이전에는 소출력라디오방송모임)이 조직되어 작년과 올해를 걸쳐 지역공동체 라디오 방송 건설을 위한 토론회와 공동체 라디오 운동 활성화를 위한 국제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는 소출력 공동체 라디오 방송 운영과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주체 양성을 위해 ‘라디오로 세상을 바꾸자’라는 라디오 교육을 기획해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에

[참소리] 부안영화제에는 주민의 이야기가 있다

[참소리] 부안영화제에는 주민의 이야기가 있다

제 1회 부안 영화제가 이번 12-14일 개최를 앞두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동시에 주민작품과 국내외의 다큐멘터리 등이 부안의 영화잔치에 관객을 맞이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영화제측에서 가장 내세우고 있는 섹션은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다큐작들이다. 부안영화제 조직위원측은 ‘퍼블릭엑세스교육’을 열어 영상매체가 지역주민간의 연결고리 역할로, 문화적 행위로 자리잡기위해 주민과 교사를 대상으로 몇 일간의 이론부터 실무제작까지 교육을 진행해왔다. 그만큼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주민작품에는 주변에 사람들과 일상들을 직접 담아내 지역민 삶을 다뤄져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멤버 홍주희 씨의 [환경미화원의 휴일]은 공무원들에의 5일근무제에서 제외된채 365일 근무를 해야하는 환경미화원들의 과중한 업무부담과 고단한 모습들을 다뤘다. 이 작품은 홍주희씨의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아버지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시작한다. 또 [고인돌 뉴스]는 상서초등학교의 4학년 한 학급에 선생님과 제자들이 함께 만들기도해 주목이 되고도 한다. 부안영화제의 야심찬 섹션이기도 한 이번 6편의 주민작품은 이번 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한편 엄선하게 선정된 국내외 작품으로는 민중의 목소리를 다룬 작품과 환경을 주제로 하는 작품들이 준비돼있다. 박종필 감독의 [버스를 타자], 이지영 감독의 [이중의 적], 민중의 소리.진보네트워크의 공동제작한 [고 김선일씨 및 한국의 반전운동 상황],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쑥부쟁이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쑥부쟁이

태풍 ‘매미’가 휩쓸고 간 들녘에서 들리는 늦털매미 소리가 유난히 능청스럽게 들린다. 늦털매미 울어대는 나무 아래에는, 잠시 허리를 펴고 시름을 잊으라는 듯, 온 갖가지 들국화가 꽃피고 있다. 산과 들에서 자라나는 국화과 무리를 묶어서 들국화라 하는데, 구절초, 쑥부쟁이, 감국, 개미취, 벌개미취, 참취 따위가 있다. 도깨비바늘, 가막사리, 진득찰 같이 씨앗이 몸에 달라붙어서 아이들과 친근한 풀도 국화과 무리지만 꽃이 볼품 없어 들국화라 부르지 않는다. 국화과 무리는 대개 해가 짧아지는 가을에 꽃피는 단일식물이기 때문에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라 할 만하다. 들국화 가운데 벌개미취는 도시 화단에서도 흔히 볼 수 있게 되었고, 구절초도 꽃집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도시를 벗어난 길가 어디서든 눈에 띄는 쑥부쟁이는 그래서 더 들국화답다. 쑥부쟁이에는, 열 명이나 되는 동생들을 먹이기 위해 쑥을 뜯어야 했던 가난한 대장장이 딸에 얽힌 이야기가 담겨 있다. 쑥을 뜯는 불쟁이(대장장이) 딸이라서 ‘쑥부쟁이’라 불렸다는 처녀는 결국 동생들에게 먹일 나물을 뜯다가 벼랑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는데, 그 자리에 피어난 꽃을 보고 사람들은 ‘쑥부쟁이’라 불렀단다. 수수하지만 은은한 아름다움이 우러나오는 연보라색 쑥부쟁이 꽃을 보면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강아지풀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강아지풀

수확의 계절이다. ‘수확’ 하면 우리는 개미란 녀석을 떠올린다. 개미는 더운 여름, 땀흘려 부지런히 일해 땅속 창고에다 겨울 먹을거리를 모아들인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우화를 사실로 착각한 오해이다. 개미도 변온동물인 다른 곤충들처럼 기온이 떨어지면 체온이 내려가서 움직이지 못한다. ‘겨울잠’을 자는 것이다. 그런데 겨울 먹을거리라니! 우화에 나오는 개미처럼 먹이를 모아들이는 개미가 있기는 하다. 짱구개미라 불리는 개미이다. 하지만 이 짱구개미는 한여름 풀씨를 땅속에 모아들이지 않는다. 10월 말에나 막아놓은 입구를 뚫고 나와 느린 행동으로 풀씨를 땅속 집으로 모아들인다. 그리고 이때 잠깐 모아들인 것은 겨울에 먹는 게 아니라, 겨울잠에서 깨어난 이듬해 봄부터 가을까지 한 해를 먹고산다. 그야말로 한 달 일하고 일 년을 놀고 먹는다. ‘개미처럼 일하라’는 자본가들의 얘기는 그들이 만들어낸 재미없는 우화 속에서나 나오는 것이다. 포 떼고 차 뗀 기만적인 주 5일제가 국회에서 통과되고 ILO에서 한국 노동자의 노동 시간이 세계 2위라는 발표를 보면서, 툭 튀어나온 앞이마 때문에 짱구개미라 불리는 느릿느릿한 이 녀석을 떠올려 보았다. 일벌레는 개미가 아니라 자본의 톱니바퀴에 끼여 쉼 없이 일하는 처량한 노동자의 모습이거나 앞으로도

[인권하루소식] ‘기업’의 이면을 들추는 영화

[인권하루소식] ‘기업’의 이면을 들추는 영화

올해 인권영화제에 소개되어 주목을 받은 영화 <기업, The Corporation>이 배급된다. 이 작품은 이윤추구라는 ‘고유’의 목적을 충실히 이행하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자리매김한 기업을 분석적으로 접근하면서, 눈에 띄는 모든 것이 사유화의 대상으로 전락해 버린 현대를 반추한다. 조엘 바칸의 저서 『기업』에 기초해서 만들어진 이 다큐멘터리는 기업의 탄생, 내부 작동 원리, 그 영향력과 미래에 대한 예측을 다각도로 진단하면서, 자본의 힘으로 사람들의 오감과 정체성을 마비시키려는 기업의 특성을 들추어낸다. 유무형의 물질은 물론, 심지어 생일축하노래와 생명체까지 사유화의 촉수를 뻗치는 기업의 이윤 창출 전략의 이면에는 무엇이 자리하고 있을까. 고름 우유나 인체에 해로운 제초제를 생산해 내는 몬샌토, 나치와 모종의 협력 관계를 맺으며 파시즘을 유지시키는 데 기여를 했던 IBM. 제3세계 어린이와 여성들의 노동력을 착취해 온 다국적 기업들. 나름의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며 허구적 이미지를 유포하는 숱한 브랜드의 수만큼이나 기업이 행해온 방대한 인권 탄압의 사례들 역시 영화 속에서 끝없이 소개된다. 감독은 미끈한 물질 세계의 표면 아래 감춰진 무수한 사례들을 그저 병렬적으로 나열하지 않고, 각종 광고물, 영화와 주류 미디어의 뉴스 조각 등으로

[문화사회] 디지털TV와 경제활성화(?)란 미명에 대하여

[문화사회] 디지털TV와 경제활성화(?)란 미명에 대하여

‘국민 IT 839 적금’이라는 걸 들어는 보셨는지. 디지털TV를 사기 위한 비용을 먼저 대출해주고 나누어 상환하는 우체국적금대출이다. 그리고 이 제도를 잘 활용하기 위해 정보통신부 관료들이 열심히 세일즈에 나서고 있다. 정보통신부가 디지털TV 확산을 위해 가격을 크게 낮춘 ‘보급형 디지털TV’ 를 공급키로 했다고 23일 밝힌 것이 그것이다. 언제부터 정보통신부 관료들이 삼성전자,LG전자의 TV 판매사원이 된건지 정말 궁금하다. 아. 정보통신부 장관이 삼성전자 사장이었으니 당연한 결과인가. 하지만 박수치기는 너무 이르다. 왜냐하면 아직 디지털TV로 디지털화된 화면을 볼 수 있는 지역이 서울뿐이며, 아무리 빨라도 올해 안에는 5대 광역시까지 밖에는 확대되지 않을거라는 사실이다. 나머지 지역에 사는 분들은 디지털TV로 아날로그화면을 보아야만 한다. 문화연대 회원분들은 너무 빨리 디지털TV를 사는 우를 범하지 말기 바란다. 그리고 또 하나, 그리 멀지 않은 언젠가 국민PC를 갖자고 우체국적금으로 통해 대출해준 사업을 기억하는지. 그때도 지금처럼 경제 활성화를 들먹이며, 정보화사회로의 진입을 들먹이며 정보통신부 관료들이 사업을 추진했는데, 어떻게 되었던가. 한마디로 꽝난 것 아니었나. 그걸 다시 또 추진하는 정보통신부 관료들은 제정신인가. 우체국 예금을 자기 부서 정책사업하라고 주어진 예산으로 착각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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