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자아, 친밀한 타인 – 네트워크 속 나를 찾아서
<서치>에서 서치하는(찾는) 것은 어쩌면 실종된 마고의 물리적 신체가 아니라 그녀가 남겨놓은 온라인에서의 흔적들, 그녀의 감정, 생각, 기억, 혹은 정체성, 즉 그녀 자신으로 구성된 어떤 데이터의 총체일지도 모른다. 그들이 미래에 무엇을 생각하거나 어떻게 행동하게 될지 훤히 예측할 수 있는 시대에, 우리가 누군가를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문화
김상민(문화연구자)
2018.12.18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