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노량진 수산시장 사람들

노량진 수산시장 사람들

지난 9월 수협의 3차 강제집행이 있었습니다. 수산시장 사람들은 여름내 철거와 폭염에 시달려 장사를 못 했다가 이제야 한가위를 앞두고 분주한 모습입니다. 고단한 삶이지만 하루속히 상인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막무가내라면 너도 막무가내다

우리가 막무가내라면 너도 막무가내다

AI에도 폭염에도 살아남은 닭들의 슬픔

AI에도 폭염에도 살아남은 닭들의 슬픔

지난해 3월, 익산 참사랑 동물복지 농장의 닭 5천 마리가 살처분 명령을 받았다. 단지 농장이 AI 발병 농가 살처분 반경 3km 이내인 2.4km 지점에 있다는 이유였다. 공장식 사육농장과 달리 케이지가 아닌 축사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횃대에서 쉴 수 있고, 두툼한 깔짚위에 사는 이 닭들은 병에 강했다.

‘연대의 카메라’로 보답하겠습니다

‘연대의 카메라’로 보답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후원 연대로 보수단체가 부수고 절도한 카메라를 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여러분이 주신 ‘연대의 카메라’로 더욱 열심히 투쟁 현장을 기록하는 민중언론이 되겠습니다.

반올림 1023일의 소확힘

반올림 1023일의 소확힘

반올림 농성 1023일의 시간엔 몇 가지 소확행이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소확힘. 일상적인 물건이었지만 매일 매일을 지나는 동안 소소한 힘이 됐고 없으면 안 되는 농성장 물품들.

혐오에 맞서는 것

혐오에 맞서는 것

혐오에 맞서는 것 - 혐오(嫌惡) : [명사] 싫어하고 미워함. 혐오에 맞서는 것, 인간을 살리는 것

그래! 나는 혼자가 아니야! 112가 있지!

그래! 나는 혼자가 아니야! 112가 있지!

[알림] J 성폭력사건해결 공동대책위원회 보고서

[알림] J 성폭력사건해결 공동대책위원회 보고서

민중언론 참세상이 속한 J성폭력사건해결 공동대책위원회는 운동사회 반성폭력 운동을 기록하고 그 고민을 나누고자 보고서를 공개합니다. 이 보고서를 공유함으로써 공동체 안에서 성폭력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고, 운동사회 반성폭력 운동을 진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동아시아의 블랙팬서

동아시아의 블랙팬서

“난 마오쩌둥을 읽지.” 힙합 듀오 데드 프레즈는 1998년 발표한 곡 ‘These Are the Times’에서 그저 각운을 맞추기 위해 중국 공산당 지도자를 불러낸 것이 아니었다. 뮤직비디오에선 체 게바라, 마오쩌둥, 김일성의 사진이 지나갔고, 앨범 카세트테이프의 새빨간 디자인은 명백히 ‘마오 주석 어록’ 소책자를 연상시켰다. 이들은 분명 진지했다. “난 마오 주석, 맬컴, 마우마우를 공부하지(‘Together’ 중)”라는 구절은 이들이 미국의 흑인 민족주의자, 영국령 케냐의 흑인 봉기와 더불어 동아시아의 혁명가로부터 영감을 얻고 있음을 다시 드러냈다.

넷플릭스라는 ‘취향 공동체’

넷플릭스라는 ‘취향 공동체’

내가 내 취향을 알기도 전에 나에게 주어지는 취향, 넷플릭스는 우리를 작은 취향의 공동체로 몰아넣고 거기에서 분화된 크고 작은 취향들을 발굴하며 그 취향에 맞춤된 즐길 거리를 우리에게 던지고선 그것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것임을 강변한다. 물어볼 것도 없이 그것은 바로 우리가 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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