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다리고 꼬리 치고 짖고, 개처럼 장사하기

기다리고 꼬리 치고 짖고, 개처럼 장사하기

날이 갑자기 추워지고 손님과의 밀당(밀고 당기기)이 다시 시작됐다. 한동안 잊고 있었다. 폭염 이후 손님이 꽤 있었고 내심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살았는데 그 시기가 끝나감을 하루하루 느낀다. 급격히 떨어진 기온, 차갑게 내리는 비. 한때 내게 너무나 익숙했던 고요 이상의 정적이 흐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새책] 마르크스주의의 길을 찾고자 하는 이들의 소박한 고백

[새책] 마르크스주의의 길을 찾고자 하는 이들의 소박한 고백

‘경제를 이해하는 게 중요한 것은 알겠지만, 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이어야 하는가’라 고 물을지 모르겠다. 만약 내가 이 대목에서 이러한 질문까지 끌어냈다면, 지금까지 이 글은 대성공이다. 왜냐하면 이 책 《경제 무식자 불온한 경제학을 만나다》 자체가 이 질문에 대한 좋은 답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당신은 이 책을 읽으면 된다!

조선일보가 미르재단 보도 침묵 뒤 ‘달라붙은 것’

조선일보가 미르재단 보도 침묵 뒤 ‘달라붙은 것’

조선일보사는 수백 명의 기자를 거느리는 시스템을 동원해 민주노조를 물어뜯어 왔다. 왜곡 보도도 상수였다. 같은 기간 공공운수 파업만 물고 늘어진 것은 아니다. 조선일보사는 이 기간 진행된 현대차 노조 파업에 대해선 무려 76건의 관련 기사를 게재했다. 화물파업에 대해서는 31건이 보도됐다. 물론 사설로도 후려쳤다.

[이윤엽의 판화 참세상] 하야

[이윤엽의 판화 참세상] 하야

오방낭 나무를 보고 햐야를 생각하다.

“우리의 할 일을 한 거다”

“우리의 할 일을 한 거다”

다큐멘터리가 필요하지 않다면 삶의 후회가 많지 않았을까 싶다. 여전히 내 삶속에서는 다큐멘터리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중요한 부분이다. 세월호와 관련된 영상 작업도 그렇다. 2주기 영상이 완성도에 있어서 아쉬움은 있다.

내게 맞는 언론은?

내게 맞는 언론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종이 신문을 읽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지하철 공익광고 중엔 ‘신문을 볼 때 1/4로 접어서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불편을 주지 말아 달라’는 내용이 있을 정도였지요.

[이윤엽의 판화 참세상] 백남기

[이윤엽의 판화 참세상] 백남기

nis.xxx

nis.xxx

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하여 여론을 조작한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을 다루는 웹사이트다.

가을맞이, 쿠바 음악과 함께

가을맞이, 쿠바 음악과 함께

쿠바 월드 뮤지션 ‘신테시스(SINTESIS)’ 재즈 그룹이 오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첫 내한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한·쿠바 양국 외교부 회담을 계기로 시작된 한국과 쿠바 문화 공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한쿠바교류협회 등이 주최한다.

“꿈꾸지 말고, 싫어하는 것은 하지 말아라”

“꿈꾸지 말고, 싫어하는 것은 하지 말아라”

최광희 영화 평론가를 만난 날은 장맛비가 올 듯 말 듯 흐린, 초복을 앞둔 어느 날이었다. 그의 제안으로 인터뷰는 홍대 뒷골목, 동네 사람만 아는 맛집이 분명한 삼계탕 집에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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