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이 저항적인 것이 아니라 K-POP을 즐기는 청년들의 행동이 때로는 저항으로, 때로는 연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주목할 점은 왜 이 시대 지구의 청년들은 노동조합이나 정당, 사회단체가 아닌 케이팝 팬덤의 형태로 사회의 전면에 나서고 있는가이다. ‘왜 팬덤인가?’로 이 놀라운 현상에 대한 분석의 초점이 이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 극우 수천 명이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가운데, 경찰이 이를 지원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늘 의사당을 점령한 극우 폭도들은 연방경찰이 (그들을) 들이지 않았다면, 결코 현관을 지나치지 못했을 것”이라며 그들은 “좌파 시위대는 잔혹하게 대하면서 극우는 응석받이로 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한국 유조선이 페리시아만을 화학물질로 오염시켰다고 주장하며 나포하면서 한국이 미국 제재를 이유로 체납한 이란 석유 구입비 70억 달러가 다시 주목되고 있다. 이란 측은 코로나19 백신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국이 조속히 이 비용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세계적인 음식배달 플랫폼 딜리버루가 이탈리아에서 알고리즘으로 반노조 행위를 했다가 노동자에게 거액을 배상하게 됐다. 이탈리아 볼로냐 노동법원은 딜리버루가 “법으로 보장된 파업의 권리 행사”를 처벌하는 “차별적 행위를 했다”며 배달기사에게 5만 유로(약 6650만 원)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바이든 신정부 하에서 펼쳐질 미국의 대한국 정책은, 날강도 같은 방위비분담금 대폭 인상 압박이 없어질 것을 제외하고는, 별 기대할 것이 없다. 오히려 ‘피로 맺어진 동맹·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동맹’의 이름으로, 한국을 대중국 봉쇄전략에 동참시키려는 압박을 트럼프정보다 세련되게 구사할 가능성이 크다.
기후와 노동자 일자리 모두를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독일 함부르크 주민들은 에너지산업 재공영화에서 그 대안을 찾았다. 이들은 에너지 산업을 사기업이 아닌 공공이 운영해야 기후를 지킬 수 있다고 믿었다. 또한 이를 통해 노동자의 삶이나 사회도 지킬 수 있다고 봤다. 이들은 실제로 해당 산업의 모든 노동자의 고용을 승계했으며,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
위기의 파고가 점증하는 가운데 신정부의 무능 혹은 공화당과의 담합이 계속될수록, 노동계급 하층의 불만은 오바마 정부 말기 때처럼 재현될 수 있다. 트럼프는 그 틈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사회주의자들이 파고 들어야 할 자리를 우익 포퓰리스트가 점하는 사태를 되풀이할 것인가의 문제가 미국 사회주의자들의 앞에 다시 다가왔다.
작은 메시지를 담은 수십 개의 풍선이 독일 하늘 위로 떠올랐다. 하리보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축하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 풍선들은 회사의 기념일을 축하할 수 없는 이들이 띄운 것이다. 바로 독일 하리보 생산공장 노동자들이 공장 폐쇄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동봉해 불어 올린 풍선이었다.
유럽연합 최대 산유국 덴마크가 30년 안에 석유와 가스 추출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외신들은 덴마크가 모든 추출산업 종료일을 발표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고 보도했다. 덴마크 정부는 석유 및 가스 탐사와 생산 신규 면허 발급을 중단해야 하며, 기존에 발급한 면허는 늦어도 2050년 종료된다. 노동자들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단계적으로 재고용된다.
바이든 정부의 대북 정책은 ‘압박을 통한 비핵화’라는 오바마 식 해법에서 한발도 나가지 못할 것이다. 문재인 정부와 집권 민주당은 어설픈 기대를 접는 게 좋겠다. 헤인스는 오바마 정부 때도 대북정책에 깊이 관여했다. 아무 것도 안 하는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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