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이 전교조를 찾아가 돼지저금통의 배를 가르고 간접강제금을 낸 것을 두고 정치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14일 조전혁 의원과 엄민용 전교조 대변인이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치쇼와 진정성 논란을 이어갔다.
정환규 전북본부 비대위원장은 “정당한 절차에 의해 조합원 교육을 했던 것 뿐인데 이런 결정이 내려지는 것은 MB정권의 공무원노조탄압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축하며 “이에 굴복하지 않고 상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사측의 원청 사용자성 인정을 요구하며 노숙 농성을 진행 중이던 동희오토 조합원들이 13일 오후 5시,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노숙 농성을 진행한 지 1일째 되는 날이었다.
금속노조 동희오토사내하청지회는 12일 12시 동희오토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현대기아차와의 직접교섭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양재동 본사 앞에서 진행한 후 교섭요청 공문을 정몽구 회장에게 전달하려 했으나 80여명의 용역경비들에 의해서 가로막혔고 결국 본사에 진입하지 못했다.
지난 1일 타임오프 시행으로 주로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들만 노동부 개입을 통한 노사갈등논란이 일어왔지만 한국노총 소속 사업장도 노동부 개입이 심각한 문제로 드러났다.
현대차의 한 조합원은 이를 두고 “민주노총에서 제일 큰 맏형이고 종가집이나 마찬가지인 현대차지부가 이런 때 크게 치고 나가면 전국투쟁에 불을 당길 것인데 이름 값도, 덩치 값도 못한다”고 비판했다.
현대중공업노조가 12일 기본급 4만8050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인상, 격려금 150%+250만원, 우리사주 26주 배정, 정년 후 계약직 2년 연장 등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여 66.5% 찬성으로 가결시킨 가운데 올해 초 30% 가까이 임금과 수당을 삭감당한 사내하청노동자들이 원상회복을 요구하고 나섰다.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이 13일 법원의 결정에 따른 전교조 간접강제금 1억 5천만 원 중 일부를 갚겠다며 돼지저금통을 들고 직접 전교조 사무실을 찾아와 커터 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전교조는 “정치쇼를 중단하고 전교조에 사과하는 조전혁을 기대한다”며 “ 전교조를 ‘초선의원의 이름 날리기’ 소재로 활용했다”고 규정했다.
현대차 비정규직 3개 지회는 지난 10일 대전 청소년자연수련관에서 통합대의원 수련회를 열어 \"현대차지부 임단협 타결과 무관하게 현대차 비정규직 3지회는 주체적인 투쟁을 통해 임금인상 등 요구안을 쟁취한다\"는 투쟁 기조를 확정했다.
12일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이 이명박 정권의 총체적인 노동탄압에 맞서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김영훈 위원장은 \"노동착취정책 규탄, 타임오프 철회, 개악노조법 재개정 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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