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법이 오는 7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로 인해 이곳저곳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울부짖음이 들리는데 정부는 여전히 이 법이 비정규직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뉴코아 사측이 킴스클럽 강남점과 야탑점에 4일 저녁 아웃소싱 업체 직원들을 전격 투입하려해 이를 저지하려는 뉴코아노조 조합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런 충돌은 지난 4월 초에 이은 두 번째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정부의 비정규직법을 앞두고 장기 계약직으로 일하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속속 계약해지되고 있는 가운데 \’비정규직법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배움터 등이 개최될 예정이라 주목된다.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는 \”비정규직법의 피해를 본 다수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왜 계약해지가 되는지도 모른 채 해고통보서를 받거나 비정규직법으로 인한 해고라는 것을 알면서도 어찌할 줄 몰라 갑갑해하는 현실\”이라며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비정규직법에서 살아남기\’는 이런 취지 하에 6월부터 매주 토요일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에서 배움터로 진행된다. 이 배움터를 통해 △비정규법안 제대로 들여다보기 △비정규법으로 인한 계약해지 시 대처요령 △비정규노동자 이야기 나눔의 시간과 법률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4일, 뉴코아가 계산원 업무에 대한 아웃소싱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뉴코아 사측은 5일부로 뉴코아 강남점과 야탑점에 아웃소싱 업체 직원들을 물리적으로라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고 뉴코아노조가 전했다.
지난 5월 25일부터 준법투쟁 등 부분파업을 열흘간 진행해 온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가 오늘 전면 총파업에 들어간다.
집회에서 권승복 위원장은 “창립 5주년 기념사를 통해 전향적인 안을 제시했지만 정부는 움직이지 않고 있다”라며 “공무원노조특별법 때문에 해고된 공무원노동자는 당연히 정부가 책임져야하는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지난 2001년부터 2002년에 걸쳐 해고된 금속노조 한국시그네틱스지회 조합원에 대해 대법원이 1일 35명 중 22명을 부당해고로 확정 판결했다.
정갑득 전국금속노조 위원장은 현대차지부를 방문해 5월 30, 31일 양일간 진행한 대의원 간담회에서 현대차지부 단체협약을 내년으로 연장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현대차지부는 올해 단체협상을 진행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지치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 의지를 다지고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로 삭발식을 했습니다. 이제 37명이 남았습니다. 이마저도 생계 때문에 20여 명 만이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에 처음으로 생계비 2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12월에 30만 원을 지급하고 1월에는 일일호프를 해서 4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2월에는 그마저도 지급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지노위 중노위 모두 졌습니다. 공장 안에는 유령노조 집행부가 우리를 기만하고 있습니다. 정말 잘 나가는 단사의 노조를 방문하면 ‘저 사람들 또 뭘 도와달라고 방문했을까?’하는 것을 때로는 느낍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투쟁을 ‘대단하다’고 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갑갑하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코롱투쟁 갑갑합니다. 해고자 신분으로 당당하게 위원장에 당선되었던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 갑갑합니다. 이제 머릿속에서 모든 것을 지우기로 했습니다. 이제 좋았던 시절을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금이 정리해고 당한 첫 시점이라 생각하면 갑갑할 것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이제는 좋았던 시절은 잊고 새롭게 시작할 것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해준 동지들을 생각하며 앞으로의 싸움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더 당당하게 싸워나갈 것입니다.“ 최일배 위원장님의 글을 읽으면서 겨울에 썼던 수첩을 뒤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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