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간호사는 환자를 지키는 간호노동을 원한다"는 현장 간호 노동자들의 외침이 광화문 광장에 울려 퍼졌다. 민주노총 의료연대본부와 행동하는 간호사회는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사의 날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병원은 기계적 치료에 급급한 전쟁터가 아닌, 환자와 노동자의 존엄이 지켜지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의료 현장 노동자들이 "새 대통령은 공공의료·공공돌봄으로 국민 건강을 지켜야 한다"면서 대선 요구안을 발표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모든 정책 요구 모두에 대해 적극 찬성하겠다고 밝혔으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개혁신당에서는 노동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미루고 있다.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무너진 공공성을 바로 세우고 사회대개혁을 쟁취하기 위해" 힘을 모아 공동의 대선 요구를 발표했다. "유일한 진보 대통령 후보"라 자임할 수 있게 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요구안 "모두를 수용한다"고 약속했다.
울릉도 발전소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노동자 이병우 씨가 지난달 22일 새벽 숨을 거두었다. 한국전력에 의해 해고된 지 8개월 만이다. 유족과 동료들은 고인의 죽음이 '사회적 타살'이라며, 고인을 비롯한 도서발전 노동자들을 집단 해고한 한국전력에 책임을 묻고 있다.
산불과 폭염, 폭우와 혹한 등 재난이 일상이 된 기후위기의 시대, 우리에게 대안은 있을까. 노동자·시민들은 절망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스스로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공공재생에너지 확대를 분명한 대안으로 요구하며 오는 31일 충남 태안과 경남 창원에 모여 정의로운 전환의 길을 밝힌다. 그 맨 앞에는 "석탄화력발전은 멈춰도 우리 삶은 멈출 수 없다"는 발전 노동자들이 나서, 전국의 노동자·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 집단 해고 사건에 대한 한국 NCP(기업책임경영 국내연락사무소)의 1차 평가를 앞두고, 다국적 기업의 책임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당사자 간 대화 주선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국회의원 29명의 의견서가 제출됐다. 그간 국내외 노동계와 시민사회, 정치권 등에서 '소극적 행보'로 비판과 개혁 요구를 받아왔던 한국NCP가 쇄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월 1일, 135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서울을 비롯한 13개 지역에서 노동자대회가 열렸다. 숭례문에 모인 서울 및 수도권 노동자 3만여 명은 서울 시내 곳곳을 누비며 “윤석열 파면은 끝이 아니라 첫걸음이며, 우리 사회의 진정한 변화를 위한 여정에 손잡고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전국적으로는 10만 명의 노동자가 함께했다.
하늘 가까이서 “이대로는 못살겠다”는 사람들의 울부짖음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고공농성 3개 사업장과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네트워크’ 등의 단체들이 6월 3일로 예정된 대선과 최저임금 결정 시기를 앞두고 모였다. 이들은 ‘우리 삶을 바꾸는 노동자 공동행동’을 만들고 “우리가 직접 우리의 삶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노총의 최대 산별 조직인 공공운수노조가 24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대선 요구안을 발표했다. 노조는 이번 대선은 "사회대개혁의 출발"이어야 한다며 "공공성-노동권 확대"를 그 열쇠로 짚었다. 요구안은 "생명-안전-일상의 국가책임 확대", "임금-고용 보장 및 비정규직 철폐를 통한 민생 회복", "노정교섭 실현"과 함께 "윤석열 악덕 지침 즉각 폐기 및 후퇴입법 정상화"를 4개 영역으로 61개 세부 의제를 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기후 악당국가'라는 오명을 벗겠다며 "204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후보의 기후대책에는 석탄발전소 조기 폐쇄로 해고될 발전 노동자들에 대한 대책은 찾아보기 어렵다며 "'그린워싱'에 버금가는 '노동패싱후보'라 불러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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