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과 정치권이 얽힌 복잡한 현장, 그 실타래를 풀어내기 위해 파업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전북버스 노동자들이다. 대선을 맞아 노동계 인사들의 야권 캠프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현장은 여전히 거대한 정치권과의 전쟁을 진행 중이다.
전교조 위원장 선거에서 현 집행부인 통합진보당 구 당권파(이정희 대선 후보 쪽) 지지 세력을 강하게 비판하는 후보가 출마해 노동계의 반 통진당 흐름이 전교조에도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쌍차 노동자들이 내건 구호 중에 간판을 차지하는 것이 ‘같이 살자’였다. 그리고 그 말이 맞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앞서 말한 노동자를 요즘 보면 눈빛이 살아있다. 거리에서의 한뎃잠과 잦은 단식에 힘들겠지만 그를 비롯한 노동자들은 참 튼튼해 보인다.
지금 우리가 겪는 추위와 고통은 이후 우리가 쟁취할 승리의 그날의 기쁨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합시다. 철탑의 불씨는 현장에서 피어오르는 횃불로, 전국 곳곳에 투쟁의 목소리로 퍼져 기필코 정리해고, 불법파견 책임자를 법정에 세우도록 할 것입니다.
버스업계가 22일 자정부터 운행중단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버스와 택시 사업주간의 갈등이 증폭될 전망이다.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와 택시지부는 21일,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버스, 택시 노동자들을 외면한 사업자간의 이전투구를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지난 9일, 사상 첫 총파업에 나섰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력투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이들은 전국적인 학교현장의 파업 사태에도, 교과부와 10개 교육청이 단체교섭 불응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23일부터 파업 투쟁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병원으로 실려간 김정우 지부장동지의 뒤를 이어 오늘 한상균, 문기주, 복기성 저희 3명은 송전탑농성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우리들의 목소리가 들릴 수 있다면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 해고노동자들이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공장으로 돌아가기 위해 30미터 송전탑에 올랐습니다.
창조컨설팅의 ‘노조파괴’ 사업장 중 하나로 알려진 골근브릿지투자증권이, “창조컨설팅과 관련이 없으며, 노조를 탄압한 바도 없다”며 논란을 부인하고 나섰다. 아울러 회사 측은 “노조가 적대적인 행위를 하기 때문에 우리도 적대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다.
안철수 캠프는 20일 오전, 종로구 공평동 안철수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 정책과 관련한 3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아울러 4000인 노동실천단을 출범시키며, 노동계를 중심으로 한 지지기반 확보에 나섰다.
20일은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이다. 기온은 영하까지 떨어졌고 찬 바람이 불었다. 일기예보는 추운날씨를 대비해 옷을 두껍게 입으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쌍용자동차의 해고 노동자 3명은 30미터 상공의 송전탑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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