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넘게 토론이 진행됐으나 합의안을 내지 못하자 결국 표결로 처리하기로 했다. 박 위원장이 표결에 부치겠다고 말하자 대의원 중 일부가 대의원대회장을 빠져 나갔다. 투쟁계획 안건 이후 논의하려고 했던 ‘현대차 비정규직 투쟁지원금 건’과 ‘3대 현안 총력투쟁과 대선에서 새누리당 재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투쟁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은 논의되지 못했다.
비정규직 철폐와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1895일을 투쟁했던 기륭전자의 그녀와 정리해고와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1272일째 투쟁하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그녀들이 만났다. 15일 오후 김소연 노동자 민중의 대통령 후보는 쌍용차 ‘와락’을 방문해 쌍용차 해고노동자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새벽 4시 경 한상균 전 지부장과 문기주 정비지회장, 복기성 비지회 부지회장은 쌍용차 평택공장(칠괴동) 부근 30m의 송전탑 고공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오전 7시 경 ‘해고자 복직’이 써진 플랜카드를 내걸었다.
삼성일반노조는 19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 무노조 유지를 위해 불법적인 노동자 탄압을 사주한 이건희 회장과 김순택 전 미래전략실장 등 9명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으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특수고용노동자로 분류된 학습지노조 재능교육지부 조합원들이 안철수 후보를 규탄하고 나섰다. 안철수 후보의 공약이, 지난 10여 년간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싸워온 특수고용노동자들의 투쟁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이유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일컬어지는 글로벌 기업 삼성과 백혈병 산재노동자들의 싸움이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삼성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보장을 외치는 ‘반올림’(이하 반올림)은 삼성 백혈병 산재인정 활동을 시작한지 5주년을 맞아 1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정우 쌍용차 지부장이 단식을 중단했다. 지난 10월 10일 쌍용차 사태해결을 촉구하며 곡기를 끊은지 41일 만이다. 장기간의 단식으로 건강상태가 극도로 악화된 김정우 지부장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새누리당이 19일,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일방적으로 무산시키면서 최저임금, 비정규직 등의 문제해결을 위한 노동관계법안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새누리당 환노위 위원들은 이날 법안심사소위를 앞두고 ‘원만치 않은 상임위 사정’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다.
ILO이사회는 지난 15일,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가 제기한 한국정부의 공공부문 노동탄압 정책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해결을 촉구하는 권고를 채택했다. 이번 권고사항에서는 철도, 발전, 가스, 국민연금, 건설기술연구원, 노동연구원 등 공공부문 전반에 걸친 노동탄압 문제와, 일방적인 정부 예산지침의 문제점 등이 포함돼 있다.
“반은 희망이고 반은 절망인데... 여태까지 다 이겨낼 수 있을지 알았는데, 마음이 추슬러지지 않아요. 지금까지는 어려운 일이 생기면, 인생에서 어려운 것을 많이 겪을수록 점점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이렇게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아픈 이후로는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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