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쟁사업장의 공동투쟁에 참여하면서 우리 사업장에서 벌어지는 노동탄압문제가 실상은 우리만의 특별한 문제가 아니며, 그 형태와 도발의 주체만 다를 뿐 다른 투쟁 사업장들과 본질은 같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불안정노동문제를 고민하는 많은 이들이 ‘노동권’과 ‘단결의 권리’를 중심으로 만나서 함께 투쟁하고, 그 안에서 많은 이들이 자율적으로 사업을 만들어나가는 네트워크가 구성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미 조직되어 있는 단위들을 뛰어넘어 이렇게 광범위한 이들이 만날 수 있을 때 불안정노동철폐의 날도 그리 먼 날만은 아닐 것이다.
직장폐쇄 이후 노동조합 지도부가 총 사퇴하는 사태가 벌어진 (주)만도에 제2노조가 설립됐다. 지난 30일 노동부에 설립을 신고한 새노조 ‘만도노동조합’은 31일부터 각 공장별로 임시사무소를 설치하고 ‘출범선언문’을 배포하면서 금속노조 탈퇴서 및 조합원 가입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서울지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여성노동조합 서울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지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전회련 서울지부)는 31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와 교육청에 근로자의 날 근무에 따른 휴일수당 지급을 요구했다.
지난 27일 만도와 SJM에 투입돼 폭력사태를 일으킨 용역업체 ‘컨택터스’가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조합원들이 ‘선량한 노동자와는 상당히 다른 분들’이라고 표현하며, 사실상 폭력을 정당화하고 나서 또 다른 논란이 이어질 전만이다.
SJM 회사측의 공격적 직장폐쇄 과정에서 나타난 용역폭력에 대해 관할 경찰서가 책임을 회피한 정황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보라매병원 청소, 환자이송 노동자들이 임금인상과 휴게공간 마련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파업 등 전면 투쟁에 돌입한다.
지난 27일, 만도와 SJM에 투입된 용역업체 ‘컨택터스’와 청와대의 연루설이 제기됐다.‘컨택터스’는 과거 이명박 대통령 후보시절의 개인경호를 맡은 업체로, 당선 후 급성장해 노조분쟁 사업장에 광범위하게 파견 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 노동자들이 조직된 후에 경비 노동자들이 조직되는 다른 대학의 사례들과는 달리, 전주대/비전대는 경비 노동자들이 먼저 조직화한 후에 청소노동자들이 조직화 하였다. 2011년 5월, 전북평등지부가 지역 내 대학을 순회면서 최저임금 관련 선전전을 하고 있었는데, 전주대 경비노동자들이 이를 보고 문의를 해온 것이다.
오늘날 다단계 하청연계가 강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하청연관을 따른 조직화, 중소영세사업장이 집중되어 있는 공단 등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단위 조직화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그 가능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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