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故(고) 박종길 조합원 ‘비상대책위(노조)’와 회사가 11일 새벽 4시 10분경 ‘故 박종길 조합원 사망 관련 합의’했다.
금속노동자민주연대, 금속민투위, 민주현장, 현장투, 현장혁신연대 등 현대차지부 현장조직들은 10일 공동성명을 내고 박종길 열사의 자결 뒤 현대차지부가 꾸린 비상대책위원회를 \'타임오프 분쇄와 현장탄압 중단을 위한 열사대책위\'로 즉각 전환해 투쟁에 돌입하라고 촉구했다.
타임오프와 현장탄압에 맞서 자결한 현대차지부(정규직노조) 아산공장위원회 고 박종길 조합원(노조 직책 ‘노동안전보건위원’) ‘비상대책위’와 현대차 회사가 협의하는 가운데 회사가 언론을 통해 고인의 사망은 타임오프와 관계없다고 못 박았다.
우리가 서울에서 마지막 ‘희망의 버스’ 진행팀 회의를 하는 동안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1분전, 5분 전, 10분 전으로 끊임없이 올라오는 현장의 소리, 아비규환의 소리다. ‘희망의 버스’가 뭐라고, 7개월여 째 답 없이 절망의 나날을 보내왔던 현장의 노동자들이 다시 피를 흘리며 싸우고 있다.
용역직원들은 영도조선소 서문을 시작으로 동문과 정문을 차례로 뚫고 들어가 한진중공업노조 파업 조합원들이 있는 복지관 앞까지 밀고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한진중공업노조 조합원 4명이 다치고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중노위 관계자는 “위원들에게 5월 31일까지 서면의결 요청서를 받아 규칙개정 여부를 결정지었다”며 “과반수 이상이 규칙개정에 찬성했으며, 조만간 공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번 서면의결 결과에 따라 창구단일화 절차를 담은 노동위원회 규칙은 7월 1일부로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0일 비상대책위가 5개 요구안을 확정하고, 대의원대회 간담회를 하는 도중 노조 간부인 공동현장위원회 위원들은 간담회 장소인 노조 사무실 안 대회의실 앞에서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타임오프를 분쇄해야 한다고 요구, 연좌농성을 했다.
금속노조의 힘이 이것 밖에 안되느냐? 이 문제로 인해서 유성기업이 졌다고 치자. 앞으로 금속노조, 민주노총의 앞날은 없다. 이미 투쟁할 수 있는 조직에서 졌는데 과연 다른 조직들은 이 문제를 치고 올라올 수 있겠느냐? 대한민국 민주노조는 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투쟁해야 한다.
타임오프와 노조 탄압에 항거해 자결한 현대차지부 아산공장위원회(정규직노조) 노안위원 박00 씨 노조측 ‘비상대책위원회’가 총 5가지 요구안을 확정했다.
양대노총을 비롯한 야4당(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민주당, 국민참여당,)은 9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노동3권 실현을 위한 올바른 노조법 개정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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