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목숨을 걸고 정문 고공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심지어 시민사회의 교섭 중재까지 무시한다는 것은 GM대우가 인천시민사회와 GM대우 노동자들에게 조만간 ‘먹튀’ 짓거리로 나서겠다는 선전포고에 다름 아니다.
한진중공업 생산직 400명의 불법적인 정리해고 통보를 일주일 앞둔 29일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조합원 총회가 한진중공업 단결의 광장에서 열렸다.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진중공업 단결의 광장에는 1,500여 명의 지부 조합원들이 모였다.
조합원들에게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호소드린다. 인간다운 삶은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적게 벌어 적게 쓰는 것이 친생태적이고 더불어 함께 사는 인간다운 삶의 길이다. 잔업특근 많이 하여 천민자본주의에 부역하는 삶은 우리를 더욱 비참한 소비노예화로 빠져들게 할 뿐이다.
지금 전주시에서는 시내버스 파업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지만, 노사 간의 대화와 교섭이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이며 전주시나 전북도도 적극적인 중재역할을 하지 못해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고 있다.
지난 28일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개편안을 발표했지만 공공기관의 고유 역할인 공공성 평가가 빠져 있어 공공운수노조준비위가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29일 오후 6시. 프랑스대사관 인근에서 발레오 노동자들의 송년 문화제가 열렸다. 문화제에 참가한 약 100여 명의 사람들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 “동지들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동지들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끝까지 투쟁해서 반드시 승리 합시다”라고 외치며 한 해의 노고를 위로했다.
28일 오후 5시 경기도 교육청 앞에서 경기도 공립유치원임시강사와 경기교육운동연대 ‘꼼’ 등의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임시강사 고용안정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당일 내린 많은 눈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이 참가했다.
GM대우차가 지금까지 지방정부로부터 1,200억여 원의 세금 및 간접적 혜택을 받아왔으며 파생금융상품 거래를 통해 1조 3천억 원을 외국으로 빼돌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GM대우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로부터 무려 254억에 달하는 세액을 감면받아 왔으며 세금 혜택 외에 인천시와 부평구가 간접적으로 지원한 액수도 천억여 원에 달했다.
동국대 청소노동자들이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29일 오후 1시경부터 동국대학교 본관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연좌농성의 이유에 대해 “고용안정에 대한 확답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한국에서 노동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인자는 다름 아닌 비정규직이라는 고용형태라고 생각합니다. 더 위험한 작업장에서 저임금으로 일하면서도 다쳐도 산재보상을 받기는 더 힘들고, 해고당해도 실업급여는 생각조차 하기 힘든 비정규직 노동자가 전체 노동자의 절반을 넘어선 지 벌써 10년이 지났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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