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산업은행 앞에서 쌍용차 결의대회 중 연행됐던 노동자 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남상수 조합원이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구속되었다. 39명의 연행자들은 대부분 20일 오후에 풀려났다. 금속노조 김봉윤 부위원장과 쌍용차 조합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 영장실질심사 결과 22일 저녁 김봉윤 부위원장만 석방되었다.
월요일 오전 8시부터 화장실 변기 물이 안 나오기 시작했고 9시께는 세면대에서 물이 완전히 끊겼다. 농성장은 전체 좌변기 2개 소변기 2개 수도꼭지가 3개가 있었다. 다만 하나뿐인 식수대는 물이 쫄쫄 나오는 상황이다.
현대차가 이번에 담판을 지어야 할 비정규직 대다수가 기존 정규직과 달리 새롭게 진화한 세대적 특질을 지녔기 때문이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조직화된 노동자이면서도 인터넷에 익숙하고 민주화 된 시대에 5~8년 동안 비정규직의 차별과 설움을 당한 세대적 특질은 점거농성 투쟁 과정에 고스란히 묻어나왔다.
현대차 비정규직지회는 21일 오전 9시, 48시간 전조합원 공동행동 집회를 이틀째 열었다. 현대차 비정규직지회의 공장점거파업은 자기발언과 모든 문제들에 대한 토론의 연속이다. 조합원들은 집회를 통해 자기발언을 하고 자기발언을 통해 투쟁을 결의하고 있다.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총파업을 추진한다. 노조는 22일 낮 2시 충북 충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8차 정기대의원대회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인근인 울산 북구청 오토벨리 체육관으로 긴급하게 옮겨 총파업 결의를 추진한다.
비정규직들은 ‘우리 회장님이야말로 정몽구 회장님’이라고 주장한다. 더 이상 협력업체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투쟁에서 출입증을 사원증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는 7월 22일 대법원이 현대차 사내하청 근로자 최병승 씨의 부당해고 소송에서 불법파견이라고 최종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민주노총 영남권 결의대회에서 울산 4공장 황인화 조합원이 분신한 사건이 일어나자, 민주노총을 비롯한 지도부는 21일 울산 공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투쟁 방향 및 대책을 발표했다.
울산 현대자동차 4공장 비정규직 황인화 조합원의 분신으로 중단됐던 결의대회는 오후 7시, 간접고용 철폐 공동행동 집회로 이어졌다. 조합원들을 비롯한 연대단체들에게 황인화 조합원의 분신은 충격에서 분노로 바뀌었다. 더욱 견고한 농성장 사수와 연대를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커졌다.
울산 현대자동차 4공장 비정규직 황인화 조합원의 분신 소식이 농성장 안으로 알려지자 조합원들은 멍한 상태로 말문을 열지 못했다. 농성장엔 무거운 공기가 감돌았다. 특히 같은 4공장 하청업체에서 일한 조합원들은 눈물을 흘리며 담배만 피워댔다.
20일 오후 4시20분께 현대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영남권 결의대회 도중 현대차비정규직지회 4공장 000 조합원(34세)이 단상으로 올라와 몸에 불을 붙였다. 4시32분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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