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춥고 눈(물)이 많은 이번 겨울을 혹자는 '불만의 겨울'이라 부른다. 유일선(唯一善)이자 경제위기극복의 유일대안이였던 구조조정이 실패하고 경제위기가 반복되자 저마다의 이해와 이익을 중심으로 온나라가 나뉘어 말많고 탈많은 위험한 계절이 도래했다는 것이다.
희망찬 새해가 오기 전 희망퇴직에 내몰리고 그나마 시작한 노점은 용역깡패에게 싹쓸이 당하고 겨우 연명하던 판자집도 박살이 났습니다. 새해에는 달라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빌어봅니다. 그러나 주저앉아 세상이 저절로 바뀌기를 바란다면 태양은 매일 매일 절망의 해 일뿐 입니다.
새해부터 정치권이 일손을 서로 빌려주고 있다. 민주당이 집권여당으로서 정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자민련에게 국회의원 3명을 주었다. 자민련에게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도록 사람을 거래하여 도와주고 있다. 이는 명백한 인신매매다.
2002년 지자체 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노동당(대표 권영길)이 2002년 선거기획단을 꾸리는 등 올해를 '제2의 창당의 해'로 만들기 위해 다부진 각오를 보이고 있다.
대우자동차의 노사합의와 한전노조의 2차 파업유보, 공공연대의 집회 취소, 주말의 각종 집회, 한전노조의 파업철회, 동력이 저하된 12월 5일의 집회와 대우자동차에 대한 6900명 감원발표 등 지난 한주일은 꽤나 복잡하게 진행
정기국회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앞에는 연일 집회가 잇따라 각종 민생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로 들끓고 있다.
독립국가기관이라는 외피만 인정한 채 인권위원회의 권한을 하나씩 후퇴 시키려는 여권 내 흐름이 일자, 이에 대해 인권단체들이 단호히 반대의 뜻을 표명하고 나섰다.
김대중정부의 과거청산 의지 시험대 올랐다. 유가협을 비롯한 많은 사회단체들의 투쟁끝에 설치된 대통령 직속 의문사 진상규명의원회가 "의문사"로 남은 민주열사들의 억울함을 얼마나 풀어줄수 있을지 지켜보자.
“한국 파시스트의 원조” “일본장교 古木正雄” “반통일 반민족적 바이러스의 원조” “전 대통령이라는 호칭보다 ‘놈’이라는 호칭을 불러야할 인물”박정희 전대통령, 나이 든 어른들에게는 ‘박통’이라 불리는 20년 이상된 망령이 다시 한국사회에 되살아나는 것에 대한 분노인지 지난 28일 향린교회에서 열린 ‘박정희 기념관 반대 국민연대’ 발족식 참가자들의 가슴에서 나온 박정희 전대통령에 대한 평가다.
민주노동당이 올해 하반기 분회 건설에 조직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분회는 20명 안팎의 당원으로 짜인 지역·직장·부문별 기초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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