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본과 개발의 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의 몫을 빼앗는 현실을 고발한다”

“자본과 개발의 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의 몫을 빼앗는 현실을 고발한다”

‘자기 몫’의 삶의 터전이 없다는 이유로 쫓겨났던 용산참사 유가족, 청계천 상인,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 집 없는 청년 등이 모여 빈곤철폐를 외쳤다. 이들은 개발과 자본의 이름으로 사람들을 쫓아내고 착취하는 현실을 고발하며 불평등한 세상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K교수들은 캠퍼스를 떠나십시오

K교수들은 캠퍼스를 떠나십시오

권력형 성폭력은 위력이 작용하는 소위 ‘갑을 관계’에서의 성폭력을 일컫는다. 대학 사회에서 교수와 학생은 명백한 위력 관계에 있다. 교수는 학생에 대해 위력을 행사하는 주체이다.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은 결코 가해자의 일탈과 피해자의 불운으로 해석할 수 없는 문제이다. 그것의 근절을 위해서는 위력이 작동하는 권력 관계와 구조의 문제를 직시해야만 한다.

“평등을 발의하라”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대규모 행진 예고

“평등을 발의하라”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대규모 행진 예고

국회에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대규모 행진과 1인시위, 모바일 행동 등 각종 시민 행동이 대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16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한 ‘평등 행진’ 등 시민 행동을 선포했다.

저항과 백래시의 현장, 퀴어 축제에서 대구 10월 항쟁까지

저항과 백래시의 현장, 퀴어 축제에서 대구 10월 항쟁까지

우리는 농성장을 빠져나와 저항의 뿌리를 더듬어갔다. 보수의 아성에도 기가 눌리지 않는 건 분명 뿌리가 있진 않을까라는 물음 때문이었다. 먼저 복원되지 않은 역사인 대구 10월 항쟁의 장소를 더듬어 갔다. 10월 항쟁은 정부 수립 전인 1946년, 미군정이 친일 관리를 유지하고 토지개혁을 지연하자 배고픔을 견디지 못한 굶주린 민중들의 저항이다.

빈곤철폐의 날, 가난한 이들의 ‘몫소리’가 청와대를 향했다

빈곤철폐의 날, 가난한 이들의 ‘몫소리’가 청와대를 향했다

철거민, 노점상, 장애인, 홈리스, 청계천 이주상인, 주거권을 빼앗긴 청년 등 가난으로 ‘몫 없는’ 사람들의 ‘몫소리’가 청와대로 향했다. UN은 ‘세계 빈곤퇴치의 날’에 가난하고 차별받는 이들에 대한 구호나 원조를 호소한다. 하지만 빈곤은 시혜, 배려로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가난하게 만들고 차별하는 고리를 끊어야만 사라진다.

인공호흡기 단 근육장애인들 침대에서 외치다 “우리를 살려 주세요”

인공호흡기 단 근육장애인들 침대에서 외치다 “우리를 살려 주세요”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채 침대에 누워있는 근육장애인 배현우 씨. 그의 침대 옆엔 “차라리 안락사를 시켜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커다란 팻말이 걸려 있었다. ‘Shouting on the bed(샤우팅 온 더 베드, 침대에서 부르짖는 절박한 외침)’ 캠페인을 진행했다. 근육장애인들은 최근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활동지원제도가 격동하자, 절박한 삶을 알리고자 청와대 앞 분수까지 행진했다.

국제관함식 반대, “제주도 군기지화는 항상 민주정부가 강행”

국제관함식 반대, “제주도 군기지화는 항상 민주정부가 강행”

문재인 정부가 국제관함식(이하 관함식, 국가의 원수 등이 해군 함대를 검열하는 의식) 행사를 제주 강정해군기지에서 개최하기로 하면서 마을 사람들의 마음이 또 한 번 갈라지고 있다.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이하 반대주민회) 고권일 공동대표를 만나 그간의 과정과 반대하는 이유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낙태죄 폐지하라”…269명, 형법269조 삭제 퍼포먼스

“낙태죄 폐지하라”…269명, 형법269조 삭제 퍼포먼스

269명이 형법269조 삭제를 촉구하는 대형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9일 오후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열린 이 행사는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이 ‘안전하고 합법적인 인공임신중절을 위한 국제 행동의 날(28일)’을 계기로 대한민국 형법 269조 ‘낙태죄’ 폐지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집, 사지 않고 살면 안 되나요

집, 사지 않고 살면 안 되나요

‘하루 이틀 지나면 1억 원씩 오른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가 급상승하면서 하루아침에 억 단위로 가격이 바뀌는 기현상도 벌어지고 있죠. 최근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전에도 전반적으로 집값은 상당히 높았습니다.

‘나중에’의 나라에서 지금 축제하기

‘나중에’의 나라에서 지금 축제하기

우리에게 축하할 일이 있다면, 그래서 우리에게도 축제가 필요하다면, 우리가 축제의 이유로 삼을 수 있는 것, 망설임 없이 축하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서로의 살아 있음 그 자체, 서로가 살아가고 있음 그 자체일 것이다. 때로 힘겨울지라도 여전히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 그래서 여기서 오늘 또 만날 수 있다는 사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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