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3일 저녁. 알 수 없는 사람이 황 씨의 집 문을 두드린다. “누구세요” 라고 물어봐야 하나, 인기척을 숨겨야 하나 판단이 서질 않는다. 불과 몇 시간 전 검찰이 학교에서 황 씨를 찾아다닌 터였다. 검찰을 따돌리고 다행히 집에 왔다고 생각했지만 불안감이 다시 엄습했다. 이들이 영장을 손에 쥔 채 문을 부수고 들어오진 않을까. 두려움이 극에 달한 순간 문밖에서 택배라는 소리가 들린다.
장애계가 “장애인 생존권 예산을 삭감한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을 현상 수배한다”면서 추석 연휴 내내 서울역에서 농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과 가난한사람들의 3대적폐폐지 공동행동(아래 3대적폐공동행동)은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와 대구시립희망원 탈시설 등을 해결하려면 내년도 장애인 예산이 대폭 확충되어야 함에도 기획재정부에서 이를 삭감했다고 주장했다.
인천퀴어문화축제의 정당한 광장허가신청을 불허하고, 반대 집회의 폭력적 양상을 보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자리를 떠난 허인환 동구청장과, 그동안 조직위와 논의해온 모든 협의 사항을 기만하고 행사 당일 혐오세력의 폭력을 방조한 중부경찰서 및 그 상급기관인 인천지방경찰청을 규탄한다.
최근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원회가 용산참사 조사결과, 용산 철거민 농성을 진압한 책임자인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이 조기 과잉진압을 강행하고 여론조작을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당사자인 김석기 전 청장은 오히려 조사위 결정을 부정하고 여론 몰이에 나서 피해자들이 반박하고 나섰다.
없어야 나눌 수 있는 것 같아요. 나누고 또 나눠서 모두가 가난해지면 공평해지는 거잖아요. 어쨌든 소유하고 가지려고 하는데서 생기는 문제가 자본주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난이 좋아요.
행진을 위해 준비됐던 차량은 혐오하는 자들에 의해서 바퀴에 구멍이 나고 물리력으로 막히기까지 했다. 폭언이 끊임없었던 것은 물론, 목 졸림을 당한 퀴어도 있었다. 여성으로 보이는 퀴어/앨라이만 골라 신체적 폭력을 가하는 자들도 있었다. 물리고 멍이 들고 상처가 나서 피가 나기도 했다. 휠체어를 이용한 장애인 참가자는 휠체어에 탄 채로 바닥에 밀려 넘어지기까지 했다.
혐오세력들이 인천퀴어문화축제를 집단적으로 막아 행사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혐오세력 1천여 명이 행사 장소를 점거하고 부스 설치를 방해하기 시작해 부스행사를 비롯해 공연까지 취소됐다. 혐오세력 일부는 팔짱 끼고 바닥에 누어 점거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행사 참가자들에게 고성과 욕설을 퍼부었다. 비슷한 규모의 행사 참가자들도 이에 대응하면서 몇 차례 충돌도 오갔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노점상 등 거리의 도시 빈민 투쟁은 여전히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9월 7일 오전 도봉구 창동역 주변의 노점상은 골목골목에 대기 시켜 놓은 마차를 55대를 일시에 펼치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아파트값이 떨어진다며 저지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반 페미’를 외치는 남성들에게 큰 위안이 될 만한 책이 나왔다. 오세라비 사회연대노동포럼 공동대표가 집필한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도서출판 좁쌀한알)는 책이다.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환호와 갈채가 터져 나왔다. 진정한 여성학자라는 존경의 댓글도 달렸다. 정세가 정세이니 만큼, 책은 나름 파란을 일으켰다.
국가손해배상청구대응모임이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찰에 국가폭력 인권침해 사과와 조속한 권고안 이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진상조사위의 결과에 입장표명을 미루고 권고안에 침묵하는 것은 책임회피일 뿐이다. 피해자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경찰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즉각 취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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