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에 적색신호가 켜졌다고 한다. 언제 좋았던 시절이 있었느냐고, 새로운 얘기도 아닌데 괜히 호들갑을 떨고 있다고도 한다. 필자의 기억에도 80년대 말의 ‘3저 호황’이라는 언급을 제외하고는 몇십 년 동안 경제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지방선거 종료 한 달. 낙마한 정치인 중 이토록 자주 소환되는 정치인이 있을까 싶다.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였던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당 공동운영위원장의 이야기다. 그는 난민혐오, 여성혐오, 성소수자혐오, 정치혐오와의 싸움을 선언했다. 《워커스》는 신지예 공동운영위원장에게 직접 만나 그의 정치에 대해 물어봤다.
2009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구수진 씨는 6살 난 아들과 동네 대중 목욕탕을 찾았다가 얼굴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부당했다. 구 씨가 주민등록증까지 보여주며 한국인임을 알렸지만 업주는 완강했다. 인권 단체는 인종차별이라며 해당 업소에 대해 민사소송을 검토했고, 국가인권위원회는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2014년 서울의 한 찜질방에 기존 시설보다 후진 외국인 전용 목욕공간이 생기는 등 차별은 끊이지 않았다.
한국사회 온라인 마녀사냥의 시초로 꼽히는 개똥녀 사건을 기사로 다루고 있다. “최근 애완견을 데리고 서울 지하철 2호선을 탄 20대 여성이 자신의 개가 객차 바닥에 배설물을 쌌는데도 이를 치우라고 지적하는 이에게 오히려 짜증을 내고 차에서 내렸다는 내용의 글과 관련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네티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정영애 숭실대 강사는 IMF이후 여성근로자들의 부당해고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등을 통해 수집해 공개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ㄱ. 사무실 분위기를 차갑게 했다고 해고. 직원들에게 커피도 잘 안 타주고 싹싹하지 못했다는 것. ㄴ. 모 건축회사, 사내 부부 7쌍을 불러다 놓고 “둘 중에 누가 그만두겠느냐”고 말해 결국 여직원들 모두 퇴사. ㄷ. 백화점 측이 판매사원을 모두 젊은 사람으로 교체해 달라고 요구해 해고.
낙태가 늘어 “모성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기사다. 70년대 초 임신중절은 한 해 20만 건인 반면, 1983년에는 150만 건으로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20~24세 층 19%가 임신중절을 경험했고, 미혼이 전체의 28%를 차지하는데, ‘문란한 성풍속’ 탓이라고 한다.
당시 언론은 정신장애아동을 ‘저능아’라고 불렀다. 정부가 중학평준화계획에 따라 중학교 무시험 진학을 시행했는데, 저능아 및 ‘지진아(늦게 깨우치는 학생)’의 진학을 규제하며 차별을 뒀다. 정부는 △IQ80 이하의 저능아에 대한 교육 △평균 60점 미만의 지진아에 대한 지도 △학력저하에 대비한 평준화 문제를 지적하며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한국여성이 친절치 못하다는 주제의 기획기사를 보도했다. 기자는 여성의 불친절함을 알아보기 위해 길거리 여성 등 10~15명에게 말을 붙여 한국여성의 ‘친절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기업체, 관공서, 은행의 여성들이 제일 친절하며, 엉뚱한 질문을 해도 대답해 준다고 보도했다.
26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창비 서교빌딩 지하 2층에서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주최한 ‘위력에 의한 성폭력 2차 피해-안희정 전 지사에 의한 성폭력 사건을 중심으로’ 토론회가 열렸다. 이 토론회에서 안희정 전 지사가 아내까지 동원해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하고, 언론은 이를 단순 스캔들로 다루는 상황에서 ‘위력’에 이뤄지는 성폭력에 대한 논의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토론회는 지하 2층 강당이 꽉 찰 정도로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박종필추모사업회(준)는 오는 27일, 고 박종필 다큐멘터리 감독의 활동 의미를 되새기고자 추모 포럼과 추모 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추모 포럼은 ‘박종필의 카메라, 이것이 액티비즘이다!’라는 주제로 오후 4시, 홍익대 대학로 캠퍼스 10층 콘텐츠코리아랩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