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노동자의 힘] 금속노조가 더 이상 나에게 성폭행 하지 않기를
왜 ‘동지’들이 나에게 성폭행 하는가? 6월 4일 새벽 노숙투쟁 중 배진규동지는 얼굴도 모르는 나의 윗옷지퍼를 내렸다. 그 뒤 오리온전기지회는 가까운 동지인 배진규의 말을 믿고 성폭력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매각 투쟁하느라고 어려운 중에, 상경투쟁하며 새벽에 자고 있는데, 갑자기 권수정이 소리지르며 성폭행 당했다고 소리질렀다”고 한다. 동지들, 내가 미친 여자인가? 갑자기 멀쩡한 사람을 아무 이유 없이 범죄자로 만들고 있는가? 놀라 잠에서 깨어 ‘문제제기 하지 않을 테니 가라’고 가해자에게 말했지만, 가해자는 오히려 성폭력을 안 했다고 우기며 싸움을 걸고 있다. 구미지부는 배진규와 오리온전기지회 간부들의 말만 믿고 오리온전기지회 입장에서 가해자를 지지하고 지원한다. 지부의 공식입장을 정리하기 전에 왜 피해자에게 전화 한 번 못하는가? 왜 피해자의 말은 전혀 들어보지 않고 가해자를 지지한다는 판단을 하는가? 왜 있었던 성폭력을 없었다고 하는가? 이게 2차 가해다. 물리적인 성폭력보다 더 심각한 성폭력이다. 이에 대해 연맹 중집이 보여준 태도는 더욱 심각하다. 중집동지들, 왜 동지들이 나에게 2차가해 하는가? 왜 있었던 2차가해를 없었다고 하는가? 연맹 중집이 2차 가해를 인정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설명도 제대로 없다. 다만 회의록을
사회
권수정/노동자의힘 기관지 64호
2004.10.11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