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존주의 시대, 젊은 예술가들의 초상

생존주의 시대, 젊은 예술가들의 초상

생존의 시대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다. 시대를 지배하는 정서구조 같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단연코 생존일 것이다. 생존의 문제…. 우리 같은 일반 대중이야 그렇다 치자. 언제나 겪는 문제들일 테니까. 그런데 이 문제가 예술가들한테는 어떻게 나타날까. 생존과 예술가라는 말은 어딘지 형용모순 같다. 그들의 삶이 고상할 것 같아서 하는 말이 아니다. 반대로 그들이 가난을 버티고 이겨내야 한다는 말은 더더욱 아니다.

가장 소신 있는 ‘프로페셔널’은 뭘까?

가장 소신 있는 ‘프로페셔널’은 뭘까?

“야, 너는 어디까지 끌려가 봤어?” 지난달 회사 동료가 물었다. 나의 부서장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다른 곳에 데려가서 혼내는 예의를 갖췄다. 물론 “젤리 씨는 저보고 X까라는 건가요?” 같은 말을 하고는 했지만. 부서장은 공교롭게도 내가 담당하는 제품을 런칭했던 사람이었고 부서장이 된 후에도 이 제품을 너무나도 사랑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보다 부서장과 부딪히는 경우가 많았고 가끔 어디론가 끌려가게 되면 부서장의 언어폭력과 가스라이팅을 견뎌야 했다.

혐오범죄, 당신들이 패닉하는 방식

혐오범죄, 당신들이 패닉하는 방식

여성혐오를 정의하는 여러 방식이 있겠지만, 나는 주로 이렇게 말하곤 한다. 여성을 공적 공간에서의 (남성과) 동등한 주체로 여기지 않는 태도 ― 기껏해야 성적 대상으로, (무료) 노동력 정도로 여기는 태도 ― 라고 말이다.

댓글 조작 없는 뉴스, 사용자 착취 없는 포털을 찾습니다

댓글 조작 없는 뉴스, 사용자 착취 없는 포털을 찾습니다

네이버는 언론사인가 통신사인가 하는 질문은 이런 종류의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제기됐다. 네이버가 왜 뉴스를 제공하고 있을까? 왜 뉴스를 언론사 사이트가 아니라 네이버 포털 안에서 보게 됐을까? 뉴스만이 아니라 왜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사이트가 지금의 형태로 존재하는 것일까?

옛 전남도청, 흔적을 지우자 진실이 뒤틀렸다

옛 전남도청, 흔적을 지우자 진실이 뒤틀렸다

광주민주화항쟁일을 앞두고 광주로 향했다. KTX가 정차하는 광주송정역은 광주항쟁의 중심지인 금남로와 옛 전남도청이 자리한 동구와는 거리가 좀 있었다. 80년 광주항쟁 당시 시민군이 최후 항쟁을 벌였던 옛 전남도청은 아시아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교류하기 위한 ‘국립아시아 문화의 전당’이 돼 있었다. 무자비한 전두환 정권의 학살에 맞서 광주시민이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끝까지 저항한 역사적 장소라는 걸 상상하기 어려웠다.

지방선거 사전투표소 접근성, 지난 대선보다 고작 0.8% 나아졌다

지방선거 사전투표소 접근성, 지난 대선보다 고작 0.8% 나아졌다

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8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사직동주민센터에는 사람들이 붐볐다. 하지만 이곳에 모인 장애인들은 높은 계단 문턱에 또 가로막혔다. 사직동사전투표소는 주민센터 2층에 마련되어 있는데, 엘리베이터가 없기 때문이다.

“지역주민 다 내쫓겠다는 재개발 정책… 투표가 무슨 소용인가”

“지역주민 다 내쫓겠다는 재개발 정책… 투표가 무슨 소용인가”

빈곤사회연대가 7일 서울시청 앞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히려 삶의 터전이 철거되고 있는 빈민들의 성토가 쏟아졌다. 이들은 여당이나 야당 할 것 없이 재개발에 매몰되어 지역주민을 위한 대책은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스템 바꾸러 오지에 들어간 사람

시스템 바꾸러 오지에 들어간 사람

박배일 독립 다큐멘터리 감독은 변두리, 오지, 또는 어디에든 있으나 보이지 않는 이들을 좇는다. 티,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카메라 들고 다니다 때론 어르신들의 꾸중을 듣는다. 12년 째 크고 작은 현장에서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런 그는 이번에 영화 <소성리(2017)>로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상과 서울독립영화제 독불장군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서울인권영화제와 인디포럼 스크린에도 올라간다. 촬영 현장에선 '감독님'보다 '배일아'가 더 익숙한 현장일체형 미디어활동가.

[알림] ‘『노동자연대 성폭력 사건』 관련 반론보도’에 대한 입장

[알림] ‘『노동자연대 성폭력 사건』 관련 반론보도’에 대한 입장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노동자연대 성폭력 사건』 관련 반론보도(사건번호 2018서울조정869·870)에 대한 <워커스>의 입장을 알립니다.

『노동자연대 성폭력 사건』 관련 반론보도

『노동자연대 성폭력 사건』 관련 반론보도

본 신문은 2018년 3월 4일자『운동사회의 미투, 들리십니까』제목의 기사에서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노동자연대가 피해자들에 대한 가해 논란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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