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당신의 삶은 ‘스튜핏’하지 않다

당신의 삶은 ‘스튜핏’하지 않다

‘스튜삣’ 소리에 들고 있던 치킨을 슬며시 내려놓았다. 야밤에 혼자 1+1 두 마리 치킨을 먹으면서 다음 달 월세를 걱정하고 있던 순간이었다. 통장에 얼마가 남았는지 걱정하면서, 동시에 얼마는 남았으니 치킨은 1마리보다 2마리를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어리석고 고독한 뚱땡이의 길.

엄마라는 이름

엄마라는 이름

아이가 생기기 전에는 우리의 역할분담이 나름 잘 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랬는데 임신과 출산 이후 우리의 역할분담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모유수유가 끝나고 역할 바꾸기를 통해 6개월간 아빠가 육아를 전담하고 난 후에야 육아와 살림의 재분배가 이루어지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슬금슬금 땅따먹기처럼 나의 노동 영역이 넓어지고 있었다. 그걸 알아차린 건 남편의 아주 사소한 질문들에서부터였다.

불화의 장소, 탑골공원 민가협 집회

불화의 장소, 탑골공원 민가협 집회

중앙버스전용차로 조성 공사가 한창인 서울 종로 2가,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종로 3가 방향으로 5분 정도를 걸으면 인사동 네거리가 보인다. 인사동 초입에 위치한 금강제화 건물의 맞은편이자 YBM어학원 맞은편에는 예스러운 한옥 기와 담장이 보이는데, 그곳이 바로 탑골공원이다.

유엔사회권위 ‘차별금지법 제정’, ‘부양의무제 폐지’ 권고…우리의 과제는?

유엔사회권위 ‘차별금지법 제정’, ‘부양의무제 폐지’ 권고…우리의 과제는?

국가인권위원회는 한국에 대한 유엔 경제・사회 및 문화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위원회 최종견해를 분석하고 향후 한국이 사회권 강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짚어보는 자리인 'UN사회권위원회 최종권고, 그 의미와 실현방안'을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광화문 광장 촛농 자국 아직 그대로인데…”

“광화문 광장 촛농 자국 아직 그대로인데…”

영하의 강추위에도 시민들은 국회 앞에 모여 적폐청산을 외쳤다. 18일 오후 5시 국회 앞에서 민중총궐기투쟁본부, 416연대 등이 주최한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반전평화 실현 촛불헌법 쟁취를 위한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노동자, 농민, 빈민 등 1만 2천 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포항 용천리 할머니의 ‘찢어진’ 집에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포항 용천리 할머니의 ‘찢어진’ 집에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다 무너졌니더. 와서 함 보소. 방에 들어가지도 못하고···벽이 무너졌부렸으요. 겁이 나가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엊저녁부터 못 가봤으요. 하휴···” 16일 낮 12시 30분, 여든 여덟 살, 오순주 할머니는 간밤에 놀란 마음을 기자들에게 하소연하는 동네 이웃 옆으로 다가와 긴 한숨을 내쉬었다.

재벌만 남기고 다 죽는 올림픽

재벌만 남기고 다 죽는 올림픽

진짜 올림픽 특수가 모이는 곳은 따로 있다. 정치인과 재벌, 토건회사, 투기꾼들에게 올림픽은 알짜배기 축제다.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이 소유한 대관령면 용산리 토지의 공시지가는 2006년 매입 당시 평당 3,590원에서 2017년 37,100원으로 10배가 넘게 뛰었다. 신 사장의 장녀 장선윤이 소유한 토지는 3.4배가 올랐고, 장남 장재영의 토지는 24배나 올랐다.

예비교사들 “경쟁적 임용고시, 폐지해야”

예비교사들 “경쟁적 임용고시, 폐지해야”

‘모두의 권리를 위한 예비교사 선언’에 참여한 예비교사 77명은 “예비교사 간 경쟁, 예비교사-기간제 교사 간 경쟁만 유발하는 정부의 교원수급정책은 이미 실패로 드러났다”고 뜻을 모았다.

“활강 스키장, 저기가 내 고향이야”

“활강 스키장, 저기가 내 고향이야”

굴삭기가 할퀴고 간 살림살이는 대부분 망가져 버렸다. 문 씨는 할 수 없이 도망치듯 이주마을로 이사했다.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은 이주마을은 매일 먼지가 날렸다. 문 씨만이 아니었다. 이 마을의 주민들은 때로는 허망하게, 때로는 분노를 삭이며 짐을 꾸렸다. 주민들이 떠난 집터에는 거대한 숙박시설과 경기장이 들어섰다.

한신대 사태와 진보운동의 타락

한신대 사태와 진보운동의 타락

[편집자 주] 최근 한신대 학생 4명이 연규홍 현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과 단식 농성에 나섰습니다. <참세상>이 해당 기사를 보도한 뒤 김성구 한신대 국제경제학과 교수가 반론문을 보내왔습니다. <참세상>은 현 한신대 사태에 대한 올바른 해결을 바라며 본 반론문을 게재합니다. 재반론과 추가 기고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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