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에서 집 구하는 이야기, 살면 또 삽니다만

서울에서 집 구하는 이야기, 살면 또 삽니다만

이사를 마쳤다. 땀과 먼지와 피로와 앞일에 대한 걱정을 온몸에 덕지덕지 묻히고 앉아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짧았던 지방생활을 마치고 이사한 집은 석관동의 작은 옥탑방이다. 원래는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40만원짜리 방이었는데, 주인아저씨를 잘 구슬려 보증금 700에 월세 30만원에 계약했다. 감히 500에 30으로 서울에서 방을 구하겠다고 나섰을 때 겪어야 했던 수모와 좌절, 체념과 납득과 극복의 대 서사시.

공공성 거스르는 서울시 장애인 복지에 ‘성토’ 목소리 쏟아져

공공성 거스르는 서울시 장애인 복지에 ‘성토’ 목소리 쏟아져

복지 공공성 확보를 통해 장애인의 탈시설-자립생활을 지원해야 하는 지자체의 당연한 책무가 여전히 외면받고 있다. 특히 타 지자체에 비해 선도적으로 탈시설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서울시조차 탈시설로부터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부산 HIV감염 성매매 여성 보도 행태, ‘도움 안되고 반인권적’

부산 HIV감염 성매매 여성 보도 행태, ‘도움 안되고 반인권적’

부산 HIV 감염 여성 성매매 사건에 대해 언론이 자극적인 흥미 위주 기사를 양산함으로써 문제의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네트워크와 공감은 "(언론이 해당 여성을) '에이즈녀'로 낙인찍기 바쁘고, 질병 전파 가능성을 부각시키며 가해의 책임만을 묻고 있다"라며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범죄자로 만드는 지금의 상황이 과연 문제 해결을 위해 도움이 될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비판 전단 뿌려 ‘박근혜 명예훼손’ 시민 3명 항소심 1년10개월 만에 열려

비판 전단 뿌려 ‘박근혜 명예훼손’ 시민 3명 항소심 1년10개월 만에 열려

박근혜 비판 전단을 제작·배포해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환경운동가 박성수(44) 씨와 시민 2명에 대한 항소심이 1년 10개월 만에 열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담당 검사가 2번이나 바뀌는 동안에도 항소심 재판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총, 그게 적의 공격을 막는 데 도움이 되던가?

총, 그게 적의 공격을 막는 데 도움이 되던가?

“이것은 전쟁영화가 아니다.” 티저 영상의 문구에 끌려 영화관에 갔다. 2차 대전 당시 독일군과의 교전 중 연합군(영국군과 프랑스군)이 덩케르크에서 철수한 사건을 다뤘으니 전쟁이 아닐 수 없는데 무슨 의미인가. 영화는 전쟁 그 자체, 영화라고 생각할 틈도 없이 전쟁터를 체험하게 만든다. 그리고 기존의 전쟁영화 문법(적과 아의 피 튀기는 전투신)도 따르지 않는다. 오로지 적을 물리치는 것만을 중요하게 그리지 않았다.

역할은 누가 정했나

역할은 누가 정했나

남편은 허리에 힘을 빼라는 조산사의 말을 옮기며 최선을 다하라고 했지만, 그 조언에 화가 치밀어 그냥 밖으로 나가달라고 말했다. 긴 진통 끝에 저녁 9시가 넘어서야 물 밖에 꺼내 놓은 물고기처럼 파닥이면서 아이를 출산할 수 있었다. ‘둘째는 없어’라는 말과 함께.

세월호 진상규명 방해자 일부 명단 공개

세월호 진상규명 방해자 일부 명단 공개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 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원회가 1기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시기 진상규명 조사를 방해한 이들의 명단을 발표하고 진상규명특별법 통과와 2기 특조위 설립을 촉구했다.

“빈곤과 불평등의 도시를 고발한다” 4km 도심 퍼레이드

“빈곤과 불평등의 도시를 고발한다” 4km 도심 퍼레이드

빈곤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퍼레이드가 도심에서 진행됐다.

‘맞춤형 급여’ 개편 후 생계급여 수급자 감소, 노인·장애인 가구 탈락률은 증가

‘맞춤형 급여’ 개편 후 생계급여 수급자 감소, 노인·장애인 가구 탈락률은 증가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2015년 7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개편됐으나 사각지대 해소는커녕 오히려 생계급여 수급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각지대 해소를 명분으로 급여 개편을 했지만 오히려 수급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가구별로 보면, 1인 가구만 증가했을 뿐 2인 가구부터는 모두 감소하였고, 특히 3인 이상 가구에서 급격한 감소를 보였다.

알바비 55%를 월세로? 청년 등골 빼먹는 ‘청년주택’

알바비 55%를 월세로? 청년 등골 빼먹는 ‘청년주택’

청년 1인 가구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된 서울시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소유주와 건물주에 특혜를 몰아주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특히 서울시의 역세권 청년주택의 주거비는 대학생 평균 알바비의 절반 이상을 상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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