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참소리] ‘위도원전센터 원점서 재검토’ 보도 파장

[참소리] ‘위도원전센터 원점서 재검토’ 보도 파장

<2신>청와대 사실부인에 따른 부안 현지 반응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의 11시 브리핑에는 ‘중앙일보 오보’에 대한 해명이나 입장발표는 되지 않았다. 그러나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진식 산자부 장관이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리에서 ‘위도 원전센터 원점서 재검토 여부’에 대한 질의에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정부는 반대 주민들을 설득, 원전센터 건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져 원점 재검토는 사실상 부인된 것으로 판단된다. 중앙일보에 보도된 ‘원전센터 원점서 재검토’ 기사에 따른 부안 군민들의 반응은 천차만별이었다. 아침 논일을 하러 가다가 차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뉴스를 들은 한 주민은 다시 집으로 돌아와 이곳 저곳 전화를 하고 신문을 뒤적이며 사실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제 정말 핵폐기장 백지화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뻐하던 이 주민은 청와대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을 듣고 실망을 금치 못했다. “정부가 하는 말 어떻게 믿겠느냐”며 반신반의했던 주민들은 청와대의 사실부인 소식에 “해프닝으로 시작했다가 해프닝으로 끝낼려고 한다”며 실소를 금치 못하면서도, “전면 재검토 소식이 오보였다고 하더라도 청와대에서 부안 민심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정도라면, 조만간 긍정적인 상황이 만들어 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인권하루소식] ‘미래의 주역’과 오늘의 고통

[인권하루소식] ‘미래의 주역’과 오늘의 고통

◐ 선미의 인권이야기 ◑ 오늘도 6시에 졸린 눈을 겨우 뜨고 학교로 향한다. 아침밥은 10분의 단잠과 기꺼이 바꾼 지 오래이다. 수시 1학기에 합격한 아이들이 빠져나간 교실 안으로 들어서면, 남은 30명 남짓한 수능 전사들이 이제는 별로 새로울 것도 없는 하루하루를 관성의 힘으로 버티고 있다. 이런 우리에게도 꿈 많던 시절이 있었다. 각자의 빛깔과 향기를 간직한 다양한 그 꿈들을 함께 나누었었건만, 이제는 모두들 그 꿈들을 잠시 접은 채 오로지 수능이라는 한 가지 목표만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각자 다양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획일적인 수능을 거쳐야 한다는 입시제도에 문제가 있음을 우리들 모두는 알고 있지만, 어찌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겠기에 문제집을 편다. 이런 우리가 신세타령이라도 할라치면 어른들은 그래도 교복 입을 때가 제일 좋은 거라고,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우리를 위로한다. 고3의 양면성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학생들이 학습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면 가장 강도 높은 노동을 강요받는 것은 고3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조금만 있으면 그 고통도 끝나게 된다. 그야말로 파이날(final)인 것이다. 그 마지막 순간을 멋지게 장식하기 위해 조금만 더

[인권하루소식] “청송은 미래까지 구금하는 곳”

[인권하루소식] “청송은 미래까지 구금하는 곳”

청송감호소 출소자 집단상경…사회보호법 폐지 촉구 “저희들의 과거가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하여 어찌 저희들의 미래까지도 강제로 구금을 당해야 한단 말입니까?” 사회보호법 폐지안이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이 법의 최대 피해자인 피감호자들이 22일 가출소해 사회보호법 폐지를 촉구하는 집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 청송 제2보호감호소에서 가출소한 143명 중 70여 명은 출소 직후 상경해 민주노동당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 동안 네 차례에 걸친 단식농성과 일부 출소자들의 증언에 의해 보호감호의 문제점이 제기돼 왔으나, 이처럼 출소자들이 대규모로 자신들의 뜻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법무부 사회보호위원회는 사회보호법 폐지 여론에 밀려 1500여 명인 피감호자를 올해 말까지 800∼900명 수준으로 줄이고 보호감호 기간도 줄이는 등 소위 ‘개혁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출소자들은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감호소에서 보낸 지난 세월이 얼마나 분통이 터지고 원통하면, 사회보호법의 폐지가 얼마나 간절하면, 짧게는 5년, 길게는 15년만에 만나는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하고 이렇게 상경했겠습니까”라며 절박함을 호소했다. 이들은 사회복귀를 위해 5년을 일해도 근로보상금이 1백만 원 안팎에 불과하며, 가출소 대상이 된다 하여 취득한 자격증도 사회에서는

[참소리] 청와대의 빗나간 원칙

[참소리] 청와대의 빗나간 원칙

부안 주민 희생 강요하는 정부의 '원칙'

[보육뉴스] [발언]”친정 양육 이혼판결” 성차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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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뉴스] ‘북스타트’ 국제심포지엄 ‘아가에게 책을, 미래에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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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뉴스] 신보육정책과 한국형 가족친화정책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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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뉴스] 1㏊미만 농가에 보육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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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쌀 협상 대책팀 가동

촛불로 고 이경해 열사의 넋을 기리며…

촛불로 고 이경해 열사의 넋을 기리며…

9월 20일 서울 종로 교보문고 앞에서는, 지난 10일 칸쿤에서 열린 WTO 각료회의 저지 시위 도중 자결한 故 이경해씨 추모집회가 열렸다. 촛불로 환히 밝혀진 이날 집회에는 전국에서 올라온 농민들과 농업전문학교 학생들을 비롯하여, 노동자, 시민 사회 단체 관계자 등 모두 1천 여명이 참석했다. 전국민중연대, 환경운동연합, 전국연합, 전국 여성농민회, 민주노총등 각 단체의 대표자들이 잇따라 故 이경해 씨의 죽음을 애도했으며, 고인의 넋을 기리는 진혼굿도 거행되었다.

이경해 열사 운구 행렬 군화발과 방패로 짓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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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여 농민과 시민 모인 가운데 영결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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