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학생들은 “이곳은 아직 박근혜”라고 호소했다. 친박 성낙인 총장이 있어서다. 서울대 학생들은 아직 촛불 광장에 있다. ‘부동산 투기 대학’인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을 막기 위한 투쟁이 9개월째 접어들고 있다.
내 기억 속에 있는 고향은 5월이면 모내기 준비에 논을 갈아엎고 물대기가 한창이다. 5월은 논두렁과 개울가에 찔레꽃이 피어나고, 아까시나무 꽃향기가 스치면 무언지 모를 축복 받는 느낌에 설레곤 했다.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민중총궐기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징역 3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배태선 민주노총 전 조직실장에게는 징역 1년 6월을 확정했다.
문재인 정권은 성소수자들에게 다시 한 번 밤이 될 것이다. ‘달님’에게서 누군가는 따스한 빛을 보겠지만, 성소수자 운동을 비추는 빛은 아닐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성소수자들에게 진정한 정권 교체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누가 이런 걸 찍나 싶지만, 몰카범들은 ‘평범한’ 공무원, 학생, 의사들이다. 공통점은 그들은 남성이라는 것, 그리고 그 몰카에 찍히는 건 불특정 다수의 여성이라는 점이다. 시선의 비대칭성이 명확하다. 도대체 화장실에서 오줌 누는 모습, 걸어가는 이의 다리를 몰래 찍고 보는 행위를 왜 하는 거냐고 한심해 하지만. 주지하다시피 시선은 권력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 3주기를 닷새 남기고 선체가 뭍에 올랐다. 거대한 선체를 보기 위해 모인 세월호 가족과 시민의 모습은 한없이 작았다. 우리 사회의 적폐 앞에 선 모습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세월호를 끌어올렸고 이제 또 다른 진실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임기 내 실현’으로 수정을 시도해 논란이다. 이런 가운데, 노동 단체, 진보정당들이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 골짜기 물이 참 좋다. 그 골짜기가 우리 밥그릇이라. 밥그릇 뺏깄지. 우리 논 열 마지기가 다 저기 있어. 그러니까 그 물로 다 농사짓고 했지. 밥하고, 빨래하고. 병이 없잖아 우리가. 우리 마실에 90살 먹은 사람이 열이라. 그러니까 심장이 많이 상하지. 군인들 들오고는 못 가봤어. 오늘 한 번 가볼라고 안 가나.”
노동자들에 쌓이는 방사능 피폭 문제는 국내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특히 하청노동자들의 피폭량이 두드러졌다. 국내 핵발전소 외주·하청 노동자의 1인당 피폭량이 한수원 정규직 노동자에 비해 최대 18.9배 높다는 내용이 나왔다.
“나 여자 완전 좋아하는데?” 강남역 살인사건 후 한국 사회 남성들이 ‘나는 여성을 혐오하지 않는다’로 대변된 말이다. 권김현영 씨는 이 말이 호모소셜(남성 동성 사회), 호모포비아(동성애혐오), 여성혐오라는 삼각 구조에서 빠르게 전파됐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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