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 상인들이 자살을 시도하자 동작구는 집게차로 부순 철거 잔해물을 그대로 두고 철수했다. 11월 5일 철거 잔해물을 실으려던 쓰레기 적재함도 그대로 남았다. 그리고 이 곳은 생존권 사수 농성장이 됐다.
박 대통령 즉각 퇴진과 헌재의 탄핵심판 인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사퇴를 요구하는 시민 60만이 17일 광장에 모였다.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간다! 박근혜 즉각퇴진, 공범처벌-적폐청산의 날’ 집회를 열었다.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다음 날인 10일 80만 명의 시민이 광화문 광장에 나와 박근혜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을 들었다. 서울 80만, 부산 10만 등 전국적으로 105만 명의 시민들이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광장에 모인 시민은 탄핵은 시작일 뿐이라며 박근혜 즉각 퇴진, 긴급체포, 즉각 구속 등을 외쳤다.
12월 10일, 오늘 우리가 이뤄낸 성과를 축제처럼 즐기되 광장에서 이룬 정치를 어떻게 확장할지, 다른 세상의 방향과 정책에 대해 토론하자. 혁명의 서곡이 될 수 있도록 상상력을 발휘하며 우리의 길을 모색하자.
2만 명의 시민이 9일 2시부터 국회 앞에서 국회를 압박한 끝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됐다. 촛불 시민은 “탄핵이 가결됐지만 끝난 게 아니다. 촛불은 이제 시작”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 목소리를 더 높일 것을 각오했다.
국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 목소리를 모두 막았다. 약 5천 명의 시민은 오후 7시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주권자 시국대토론회’를 열고 오후 8시경 국회 포위 행진을 하려 했으나 경찰이 차벽을 세우며 시민과 경찰이 충돌했다.
이제 문제는 정권 퇴진과 함께 그 이후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곳곳에 숨어있는 수많은 부역자,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의 계산속에 자칫 박근혜만 사라진 채 ‘박근혜 없는 박근혜 체제’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닐지 걱정스럽기까지 합니다.
87년 6월 항쟁이 열어준 공간에 노동자들은 민주노조 쟁취를 위해 7월부터 튀어나왔다. 역사적인 노동자 대투쟁도 그때 그렇게 시작됐다. 2016년 우리는 어떤 준비가 되었는가. 방벽 넘어 백귀들과의 대전은 이제 시작이다. winter is coming.
알파고 대국을 통해 구글은 딥러닝 기술의 프로모션에 성공한 듯싶다. 국내 인공지능의 사회적 관심이 꽤 최근까지 과열됐으니 말이다. 그나마 국내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그 관심은 기세가 한풀 꺾였다.
“능력 없으면 너희 부모를 원망해. 있는 우리 부모 가지고 ‘감 놔라 배 놔라’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 불만이면 종목을 갈아타야지. 나 욕하기 바쁜 xx들이 다른 것 한들 어디 성공하겠니? 최순실 딸 정유라(정유연)가 2014년 12월 3일 사회에 던진 일갈이다. 사실 이 메시지는 자신을 비판하던 특정 지인을 겨냥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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