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핵발전소 사고처럼 다수호기를 염두에 두고 시뮬레이션한 결과, 만약 이들 10개 핵발전소가 연쇄 중대 사고를 일으키면 반경 80km 이내에 거주하는 700만 명 가운데 7일 이내 조기사망자 수는 85만 명, 50년간 누적 암사망자 수는 500만 명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직사살수 물대포에 맞고 쓰러져 1년여 동안 의식을 잃은 채 병상에 계시다 돌아가셨다. 그런데 주치의는 사망진단서 작성 규칙도 어기고 사인이 병사라고 우겼다. 그래서 경찰이 이분의 시신을 부검하겠다고 난리다. 헬조선의 농자는 천하지대본이 아니었다.
알파고 흥행이 국내를 휩쓸면서,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미래에 관한 가상 시나리오가 우리 사회에 미친 듯 흘러넘친다. 주요 언론들은 아주 짧은 시간에 이제까지 인간이 수행하던 노동을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대체하거나 대부분의 직업군을 완전히 소멸시킬 것이라 진단한다.
‘오라, 남으로! 가자, 북으로!’이는 4.19이후 혁명으로 무한 자유를 획득한 학생들의 평화통일 염원을 담은 구호가 아니다. 2016년 10월 1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군의 날에 북한 주민을 향해 탈북을 직접 촉구한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공고한 인공임신중절 처벌을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 입법예고안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각계 여성·사회단체들은 한발 더 나아가 형법 상 ‘낙태죄’를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빈곤과 노동이 이토록 성별화 되어 있는데, 페미니즘 없이 이 자본주의를 어떻게 뚫고 나갈 수 있을지 대안을 세울 수 있다고 정말 믿는 거야? 어떤 여성학자가 이런 말을 했지. 마르크스주의는 노동자만의 것이 아니라 인류 보편의 철학인데, 왜 여성만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하는가?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다, 중심은 견디지 못한다.” 러시아 혁명 발발 2년 뒤이자, 1차 세계대전 종전 1년 뒤인 1919년에 아일랜드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가 쓴 <재림>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모든 게 무너져 내리는데 중심이 못 견디면 체계는 해체될 수밖에 없다.
‘신자유주의 외에 대안은 없다’던 대처 영국 전 총리의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 정말로 자본주의의 대안은 그것 외엔 없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안전을 책임지지 못하는 정부, 삶을 지속시켜 주지 못하는 체제 속에서 ‘국가’의 역할 그 자체에 의문을 품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백남기 농민이 사망한 지 20일이 지났다. 부검 영장 집행 기간은 10일이 남았다. 검찰과 경찰은 부검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천여 명의 시민은 백남기 농민의 부검 영장을 막기 위해 15일 오후 4시 서울 청계천 영풍문고 앞에서 범국민대회를 가졌다.
홍완선 종로경찰서장이 13일 오후 2시 영장 집행 협의를 위해 직접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백남기 부검 영장을 신청한 종로경찰서가 백남기 농민의 빈소를 직접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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