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울산시청 시민홀에 19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에 불렀던 \'새마을 노래\'가 울려퍼졌다. 초가집 개량하던 시절 불렸던 노래는 2000년대 들어서면서 거의 불리지 않다가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에 취임한 후 곳곳에서 다시 불리고 있다.
영덕핵발전소 유치찬반 주민투표가 치러진 지 한 달, 영덕 시민단체들이 영덕군수와 군의회 등에 투표 결과 수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곧 쓸려버릴 것 같았던 삶이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다. 지난 2월 방문마다 강제퇴거 공고문이 붙었던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9-20(현 후암로57길 17-9)에 대한 이야기다.
지난 6년간 현병철 위원장 체제 하에서 퇴보를 거듭해 왔던 국가인권위원회(아래 인권위)가 환골탈태할 수 있을까? 올해 8월 새 위원장으로 취임한 이성호 위원장의 행보에 눈길이 가는 이유다. 이 위원장은 최근 현병철 체제 하의 인권위와 대립각을 세웠던 인권단체들을 잇달아 면담하면서, 기존의 실망스러운 인권위의 모습에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되고 있다.
한국 청소년 1370명이 유엔(국제연합)에 ‘한국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를 위한 청원서’를 보냈다. 청소년들이 교과서정책에 대해 이처럼 큰 규모로 유엔에 청원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안전을 위한 시민의 권리와 정부의 책임) 모든 사람은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가지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참여할 권리를 가진다. 모든 사람은 위험을 알고, 줄이고, 피할 권리가 있으며 이를 보장할 일차적 책임은 정부에 있다.”
성소수자 단체들이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성소수자 인권 증진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농민 백남기 씨(임마누엘, 68)가 지난 11월 14일 민중총궐기대회 도중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중태에 빠진 지 25일째다. 백 씨는 여전히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가운데, 병원 앞에서는 천주교 신자들이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매일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상상할 수 없는 참사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이를 잃고 견디며 살아낸 날이 600일입니다. 그날 이후 일상도, 미래도 잃었고 마지막 남은 것이 아이들의 교실입니다. 이 교실은 남은 자들에게 참사를 되돌아보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이 교실에서 416 이전과 달라진 것 없는 입시교육, 줄 세우기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5일 오전 3시부터 시청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에는 다양한 가면을 쓴 5만 명의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1차 총궐기 이후, 여당에서 복면 시위를 금지하는 ‘복면착용금지법’을 발의한 것에 항의하는 의미의 퍼포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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