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박산성이 재현됐다. 박근혜 정권은 세월호 유가족들과 시민들의 분향을 차벽으로 막았다. 대통령은 4.16이고 4.19고 다 팽개치고 유람을 떠났다. 세월호 사고 당시 7시간을 어디서 뭘 하다 나타났는지 모를 대통령이 이제는 아예 9박 12일 일정으로 자리를 비웠다. 경찰이 알아서 긴 것인지 지시가 있었는지 몰라도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선체 인양을 촉구하는 시민 3만 명이 광화문 일대를 가득 메웠다. 정부는 대회 시작 전 유가족 15명을 비롯해 이날 모두 100명을 연행하고 물포와 최루액을 쏘며 청와대로 향하는 시민들을 저지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세월호는 학살”이라고 외치면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청와대를 향해 행진했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라는 대형 부패스캔들에도 박근혜 정부와 여당이 공무원연금 개악을 밀어붙이는 태세다. 이에 야당은 발을 맞추고 있다.
지난 달 25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여야의원 294명에게 보낸 편지 내용이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무상급식 보조금을 중단하려고 하자 의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지금 경남이 요동치고 있다! 경남교육청에 지급한 무상급식비를 감사하겠다는 경남도에 대한 경남 교육청의 거부를 명분으로 도와 도의회가 일사천리로 예산을 전액 삭감한 이후의 후폭풍이 경남도의 18개 시군에서 요동치고 있는 것이다. 무상급식을 둘러싼 신학
앞장 선 유족을 따라 수많은 인파가 거리로 몰려나왔다. 경찰은 대형 폴리스라인과 차벽, 경찰 병력을 배치해 유족들의 행진을 가로막았다. 도심 곳곳에서 충돌이 벌어졌다. 경찰은 여지없이 캡사이신을 살포했다. 발이 묶인 유족들은 결국 경찰 차벽 위로 올랐다. 공권력은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는 것조차 용납하지 않았다.
지난 5년 간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생활하다 사망한 사람 중 절반 가까이가 10년 이상 거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0년 이상 거주자도 54명에 달했다.
청년좌파 활동가 두 명은 다짐대회가 끝날 무렵 명함 크기 선전물 수 백장을 뿌리고 “대한민국 정부는 파산했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참사 1년 ‘이제 경찰은 우릴 유가족이 아닌 폭도 취급한다’며 씁쓸한 표정을 짓던 엄마. 가만히 있으면 다 해주겠다는 정부를 믿고 진상규명을 기다렸지만 돌아온 것은 세월호 특별법을 무력화 시키는 정부 시행령이었고 배상‧보상안이었다. 돈으로 국민과 유가족을 갈라놓으려는 정부의 행태에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거리로 나섰다. 언제까지
청소년 87%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도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교사들 역시 96%가 세월호 참사 1년이 지난 현재까지 해결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교사 95%는 세월호 참사의 최종 책임이 대통령에게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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