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어디에 살고 있는가를 알고 싶다면 돌을 던져 보라. 그곳이 호수인지, 모래밭인지, 시멘트 바닥인지 알게 될 것이다. 파장의 양상과 충격의 강도로 알 수 있을 것이다. 3월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에 대한 기습폭력은 한국사회의 정치 지형을 뚜렷하게 알게 해준 돌멩이다.
김달원 씨(89) 고향은 부산 고리 핵발전소가 들어선 마을 ‘고리’다. 김씨가 살던 고향집은 고리1호기 ‘머리’가 앉은 바로 그 자리. 고리1호기 건설로 1970년 고리에 살던 40여 가구가 울주군 서생면 신리8반 골매마을로 이주했다. 김달원 씨는 골매마을로 이주해 45년을 살았지만 곧 신암마을로 다시 이주해야 한다.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4주년인 3월 11일, 한국에서는 환경단체들을 중심으로 월성 1호기 등 낡은 핵발전소를 폐쇄하라는 요구가 터져 나왔다.
국회의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가 발표한 중간보고에 대해 전교조는 “공무원연금 개악을 위한 여‧야의 기만적인 행위”라고 반발했다.
전국 최초로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하고 나선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한 도내 비난 여론이 거세다.
대구에서 ‘박근혜 전단지’를 뿌린 시민에 과잉수사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경찰이 전단지 배포자의 아내가 운영하는 출판사를 방문해 내부 구조를 채증했다.
돌봐줄 가족도 없는 그에게 폐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이 떨어졌다. 1차 항암치료를 끝내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아무런 소득이 없는 그는 병원비조차 낼 수 없는 형편이다. 마지막 희망을 갖고 국가에 손을 내밀어 보고자 하지만, ‘부양의무제’라는 거대한 벽을 만나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중이다.
공무원연금 개악을 밀어붙이는 박근혜 정부가 이번에는 억대의 예산을 들여 사실과 다른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미FTA가 곧 3주년을 맞는 가운데 FTA로 인한 변화와 함께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 걱정하고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다. 한미FTA는 2012년 3월 15일 발효됐다.
최근 수년간 표현의 자유를 빌미로 성소수자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담은 의견 광고가 주요 일간지에 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의견 광고의 혐오 표현을 규제할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하는 언론의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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