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부터 열까지 하나도 풀리지 않는 의문들. 이제는 많이 알려진, 국가가 아이들을 구조 못한 게 아니라 구조하지 않았고 그것마저 철저히 숨겼다는 끔찍한 사실. 세월호에 탑승했던 300여명의 사람들을 죽게 했던 그 4월 16일에 대해 우리는 알고 싶다.
13일(토요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대학생·교수·교사 촛불문화제 단상에 오른 김영오 씨는, 세월호는 놔두고 민생문제 먼저 해결하자는 새누리당과 청와대의 주장에 차분하게 반박해 갔다.
세월호 유족, 시민 등이 단식농성을 하는 광화문광장 주변에 13일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와 수컷닷컴, 어버이연합, 자유청년연합 등 회원들이 집결했다.
서울 강동구에 있는 선사고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강아무개 교사는 요즘도 그 일만 생각하면 분하고 억울해서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지난 8월 18일 2학기가 개학하자마자 일주일만에 담임반 학생 3명이 한꺼번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로 전학을 갔기 때문이다.
천주교정의구현 전주교구사제단이 박창신 신부에 대한 전북경찰청의 2차 출석 요구를 거부하며 입장을 내놨다. 사제단은 12일 논평을 통해 “천주교 신부가 종교행위인 미사의 과정에서 강론 내용을 왜곡하여 사회법으로 적용하는 것 자체가 종교탄압”이라면서 “9월 12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는 전북경찰청의 요구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청장 전석종)이 지난 1일 청장이 직접 나서 발언을 할 정도로 박창신 신부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와 관련하여 조사를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인 가운데, 천주교정의구현 전주교구사제단은 12일로 예정된 2차 소환통보에도 박창신 신부가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세월호 참사 유족이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는 청와대 민원신청서 작성·접수조차 11일 경찰이 막았다. 특히 지난 4월 4일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청와대 민원실을 방문 면담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이 있어 경찰의 월권뿐 아니라 청와대의 민원인에 대한 이중성 논란도 인다.
전주시내버스 신성여객이 지난 4년간 저상버스 보조금 13억 9천만 원을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는 사실이 3일 경찰에 의해 밝혀지면서, 전주시 버스업계에 대한 철저한 회계 검증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청와대 농성장은 아침 7시부터 분주하다. 바쁘게 출근하는 사람들 사이로 근처 청운중, 경복고 등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농성장을 지난다. 참사 희생자 단원고 김다영 양의 어머니가 그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이곳 학생들 하복이 단원고 학생들 하복과 모양이 비슷하다”고 혼잣말을 한다.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이 특별법 제정을 촉구 농성을 하고 시민들이 동조 단식 농성을 하는 광화문 광장에서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들이 6일 오후 집단적으로 먹거리 퍼포먼스를 펼쳐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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