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위해 군불을 지피고 나섰다. 지난 6월 4일 치른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교육감 13명이 당선한 뒤 벌어진 일이다.
이른바 ‘송파 세모녀 사건’이 발생한 지 100일이 지났다. 두 딸은 신용불량과 건강 악화로 일을 할 수 없었고, 그나마 생계를 책임지던 어머니도 갑작스럽게 팔을 다쳐 일할 수 없게 되자, 생계 곤란에 내몰린 세 모녀가 결국 지난 2월 26일에 동반 자살하는 비극을 겪은 사건이었다.
밀양으로부터 350km 거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앞에 모인 시민들이 촛불을 들었다. 시민들은 밀양 할머니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정부와 공권력을 앞세워 할머니들의 움막을 폭력적으로 철거한 경찰에 분노했다.
밀양시와 경찰이 마지막 남은 101번 단장면 용회마을 송전탑 반대 농성장 철거를 단행했다. 주민들은 격렬하게 저항했지만, 경찰은 병력을 대거 투입해 진압했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일, 의료법인의 영리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의료법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면서 의료민영화를 둘러싼 싸움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같은 날 의료법인 부대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영리 자회사 설립과 운영에 관한 가이드라인도 배포할 예정이라 밝혔다.
교육부가 정권퇴진을 선언한 교사들에게 징계 방침을 강행하는 가운데 보수 단체가 해당 교사들을 검찰에 고발하는 일이 벌어졌다.
세월호 참사 이전부터, 한국 사회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의 희생자는 대부분 일반 서민이거나 사회적 약자들이었다. 10년 전 발생한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은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야 했던 서민들이었고, 태안해병대캠프 사고나 경주마오나리조트 사고 등의 희생자들 역시 대다수가 학생들이었다.
2014.6.10 밤, 만인대회 참가자들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청와대로 향했다. 그러나 청와대로 향하던 학생과 시민 70여명이 삼청동 총리공관 인근에서 연행됐다.
정부가 ‘가난한 노인’에게서 기초연금 20만 원을 줬다 뺏는 ‘황당한’ 일을 벌이려 하자 이에 분개한 노인들이 거리로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정부는 최고 20만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밀양 송전탑 반대 농성장 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115번 농성장의 주민은 구덩이에 들어가 목에 쇠사슬을 묶고 결사 항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곳은 주민 50여 명과 수녀, 연대 시민이 50여 명이나 모여있어 큰 충돌이 우려된다. 앞서 129번 농성장이 철거완료됐고, 127번 농성장도 철거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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