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항쟁의 민주주의 정신과 세월호를 추모하는 시민들의 외침이 청와대 턱 밑에서 터져 나왔다. 지난 5월 9일, 세월호 유족들이 영정을 들고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던 때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일반 시민들이 연 추모시위 중 청와대로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열린 집회였다.
밀양시는 주민들의 강한 저항에도 행정대집행을 강행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9일 행정대집행 영장을 통해 움막농성장 철거를 예고했다. 11일 오전 6시 집행이 예정돼 있지만, 10일 낮부터 이미 경남지방경찰청 소속 경찰병력이 배치됐다.
세월호 참사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대구지역 초등학교 교사가 결국 ‘경고’ 처분을 받았다.
노점상과 노동자가 함께 싸웁시다. 가난한 이들과 싸우는 박근혜 정부에 함께 맞서 나갑시다. 어묵과 찌개 몇 그릇의 연대를 넘어 더 큰 연대의 거리에서 함께 손잡고 나갑시다. 6월 13일 노점상대회가 그 연대의 포문을 여는 첫걸음이 되었으면 합니다.
경찰이 세월호 참사 관련 시민단체 등이 청와대 인근에 신고한 <6.10 청와대 만인대회>에 대해 전면 불허통보를 했지만 시민단체 등은 개의치 않고 청와대 앞길에서 대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유족도 사찰한 경찰이다. 추모를 위해 모인 시민들에게는 거칠 것이 없었다. 하지만 집회·시위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등 시민의 기본적 인권과 안전보호에 앞장서야 할 국가인권위는 지금까지 미동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
5천여 명이 참석한 4차 범국민 촛불행동은 이전 촛불집회에 비해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이 3주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져 성역 없는 진상규명 목소리는 더욱 높아졌다.
7일 오후 4시 반 부터 15회 퀴어 문화축제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 퍼레이드가 5천 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신촌 일대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동성애 혐오를 드러낸 보수 기독교인들과 어버이연합 등 300여명이 막아 20여 미터도 못가서 멈췄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제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시 인간이 아니기를, 상품이고 수단이기를 선택할 수는 없다. 죽음으로 흘러가는 이 사회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 6월 10일, 거리로 모여 청와대로 가자는 제안들이 나오고 있다. 정말이지, 청와대로 가지 않을 도리가 없다.
현직 서울교육감인 문용린 후보의 관권선거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교육청 소속 공보담당관이 카카오톡 문자로 교육감선거 관련기사를 교육청 공무원들에게 유포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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