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교사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을 상대로 징계에 나설 방침인 가운데, 전교조가 “교육부야말로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고 있다”고 강력 반발했다. 아울러 전교조는 이른바 ‘황제라면’, ‘황제의전’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서남수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언론의 세월호 참사 보도 행태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정부 비판 보도를 한 일부 언론사를 상대로 칼을 빼들었다. 정부가 ‘언론 손보기’를 본격화 하면서 정부와 언론노동자들과의 갈등도 고조되고 있다. KBS 보도본부 부장들은 길환영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총사퇴를 선언했으며, 원로 언론인들은 현직언론인들에게 반성과 행동을 호소하고 나섰다.
정부에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촉구하는 대규모 교사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노동자들 역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 퇴진과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선언 교사들에 대한 징계 중단 등을 요구하며 투쟁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영숙 서울대 교수는 “국가를 이대로 둘 수 없다고 비판하는 사람과 박근혜 대통령의 의견 일치가 이르는 지점은 바로 국가 개조론이다. 관경유착을 끊고, 관피아를 척결한다는 국가개조론은 공안논리로 직결될 수 있는 논리다. 박근혜 정부는 국가 실패 담론을 덥석 받아 안아 국가개조론을 내 놓았다”며 “비정상의 정상화, 관피아 척결의 결과는 국가의 강화로 나타날 것이다. 이것으로 박 대통령은 사회를 다시 재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사가 말 꺼내지 않아도 아이들 대다수가 정부를 욕하고 불신하는 상황에서 아무 말하지 않거나 균형을 위해 정부를 옹호하는 말을 하는 것이 정부와 교육청에서 요구하는 중립이라면 나는 하지 않겠다.
장애인단체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몽준 후보의 캠프 사무실을 찾아가 정책 요구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캠프 관계자가 \"이러시는 거 도움이 안 된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예상된다.
A4용지 24쪽. 스승의 날인 15일 오전 전교조가 발표한 ‘세월호 참극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교사선언’에 참여한 1만5853명 교사들의 이름이 여기에 고스란히 담겼다.
신학대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촉구하며 삭발 및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학생들의 농성장을 침탈하고 학생들의 가방 및 개인 물품을 압수해 시민들과 충돌이 일기도 했다.
보건의료계가 의료민영화를 막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세월호 침몰 구조 과정에서 민영화의 폐해가 여실히 드러났으며,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현 상황에 맞춰 민영화에 반대하는 보건의료계 전체가 의료민영화 저지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13일 교사 43명의 ‘박근혜 퇴진 선언’을 시작으로, 스승의 날인 15일에는 전국 1만 6천명에 달하는 교사들이 집단적으로 ‘교사선언’을 발표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교사들의 집단행동이 확산되면서, 또 다시 대규모 징계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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