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말 꺼내지 않아도 아이들 대다수가 정부를 욕하고 불신하는 상황에서 아무 말하지 않거나 균형을 위해 정부를 옹호하는 말을 하는 것이 정부와 교육청에서 요구하는 중립이라면 나는 하지 않겠다.
장애인단체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몽준 후보의 캠프 사무실을 찾아가 정책 요구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캠프 관계자가 \"이러시는 거 도움이 안 된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예상된다.
A4용지 24쪽. 스승의 날인 15일 오전 전교조가 발표한 ‘세월호 참극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교사선언’에 참여한 1만5853명 교사들의 이름이 여기에 고스란히 담겼다.
신학대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촉구하며 삭발 및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학생들의 농성장을 침탈하고 학생들의 가방 및 개인 물품을 압수해 시민들과 충돌이 일기도 했다.
보건의료계가 의료민영화를 막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세월호 침몰 구조 과정에서 민영화의 폐해가 여실히 드러났으며,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현 상황에 맞춰 민영화에 반대하는 보건의료계 전체가 의료민영화 저지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13일 교사 43명의 ‘박근혜 퇴진 선언’을 시작으로, 스승의 날인 15일에는 전국 1만 6천명에 달하는 교사들이 집단적으로 ‘교사선언’을 발표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교사들의 집단행동이 확산되면서, 또 다시 대규모 징계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대통령 퇴진 운동을 선언한 43명의 교사 중 한 사람인 이민숙 선생은 “아마 교사들이 많이 비슷한 생각일 것이다. 제가 그 자리(세월호 인솔 선생님)에 있었어도 (아이들에게) 가만히 기다려보자 했었을 것”이라며 “그것 때문에 많이 울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청와대 게시판에 세월호 사태 관련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한 교사 43명에 대해 시도교육청에 뒷조사를 지시했다. 하지만 일부 시도교육청이 “민원성 게시 글에 대해 징계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교육부 지시를 거부하기로 방침을 세워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가의 본질은 국민 생명을 보호하지만, 그것은 노동자들이 국가를 만들었을 때 가능하다. 지금의 국가가 생명을 보호한다고 믿지 말고 어떤 국가여야 생명을 보호 받는지 생각해야 하고, 그런 국가는 나 자신, 투쟁하는 노동자가 만든다는 진리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물속으로 뛰어든 한 소년의 뒤를 따라 간다는 심정으로, 구명정 하나를 품안에 들고 아이를 기다리던 어머니의 손을 잡고 그 아이에게 간다는 심정으로,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그 선실로, 그 바다 속으로 다시 돌아갔다는 젊은 선생님들의 손을 잡아준다는 마음으로 그 모든 불의와 무능과 무책임과 폭력과 적당한 타협의 벽을 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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