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혐오는 불안을 먹고 자라난다

혐오는 불안을 먹고 자라난다

요즘 확산되고 있는 \'안녕들 하신가요\'라는 안부의 인사가 개인들의 불안이나 정치적 호소를 넘어, 차별과 혐오 속에 존재해 왔던 서로를 확인하는 더 세심한 인사로 확대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민, 비혼모, 노인, 청소년, 어린이, 성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노동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각자의 안녕하지 못한 이유가 더 다양하게, 더 구체적으로 드러나기를 바란다.

철도, 의료민영화 광풍…노동시민사회 ‘민영화저지 투쟁’ 선포

철도, 의료민영화 광풍…노동시민사회 ‘민영화저지 투쟁’ 선포

노동계와 시민사회가 철도와 의료부문에서 일어나고 있는 광범위한 민영화 저지를 위한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기자회견단은 “철도와 의료를 민영화하고 상업화하는 박근혜 정부는 철도이용료와 의료비를 폭등시키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는 철도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함을 분명히 밝히고 박근혜 정부가 당장 철도민영화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당선 1년, 경찰은 국가폭력의 손발”

“박근혜 당선 1년, 경찰은 국가폭력의 손발”

박근혜 정부의 폭력에 거리에 내쳐지고 경찰에 다시 짓밟힌 당사자들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 1년을 계기로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에 항의했다.

전국 중고교로 번지는 \’안녕 대자보\’

전국 중고교로 번지는 \’안녕 대자보\’

학생들은 자신이 쓴 대자보를 학교 벽과 건물 등에 부착한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공유하고 있다. 고등학교의 대자보는 대학교와 달리 붙이자마자 곧바로 철거되는 수난을 겪는 등 오프라인 상에서는 얼마 못 가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인증샷 퍼나르기 등으로 여전히 살아 있다.

법원, 유신 비판 기사 수업자료 활용한 교수에 유죄 판결

법원, 유신 비판 기사 수업자료 활용한 교수에 유죄 판결

법원이 대학 강의에서 유신헌법과 긴급조치 등이 언급된 <한겨레> 신문 스크랩 자료를 활용한 것을 두고 ‘박근혜 대통령 낙선 운동을 한 것’이라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유소희(영남대 사회학) 교수에 유죄 판결을 내렸다.

고교생이 붙인 \’안녕 대자보\’, 교장이 신고

고교생이 붙인 \’안녕 대자보\’, 교장이 신고

서울의 한 고교 교장이 자신의 학교 학생이 붙인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를 보자마자 경찰에 신고했다. 대자보를 떼어간 경찰은 학생을 상대로 수사를 벌일 것으로 보여 교장이 학생을 지도하기는커녕 신고부터 한 것은 비교육적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물음에, 당신이 대답했습니다.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물음에, 당신이 대답했습니다.

국가가 힘 있는 자의 가진 것을 보호하고, 가지지 못한 힘없는 자들의 목소리를 국가의 이름으로 단죄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행복한 지옥의 끝에 정말로 이 시대의 주기도문에서 말하는 ‘안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당신은 종북인가?

당신은 종북인가?

희망버스를 탄 적이 있는가? 역시 종북! 제주 강정 해군기지에 반대하는가? 종북! 밀양 송전탑에 반대하는가? 종북! 촛불시위에 참가한 적이 있는가? 종북! 시국선언에 참가하거나 이를 지지한 적이 있는가? 종북! 학생인권조례는 필요한가? 종북! 4대강 사업에 찬성하는가? 종북! 전교조를 지지하는가? 종북! 성소수자 차별에 반대하는가? 종북!

김조광수 부부, ‘혼인신고 불수리’ 통보받아

김조광수 부부, ‘혼인신고 불수리’ 통보받아

김조광수·김승환 부부가 지난 11일 혼인신고서를 접수했지만, 16일 서대문구청으로부터 ‘불수리’ 통보를 받았다. 이에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준)(아래 가족구성권네트워크)는 17일 성명을 발표하고 “동성 부부 혼인신고 불수리는 차별”이라고 비판했다.

가난한 이들도 \”안녕하지 못합니다!”

가난한 이들도 \”안녕하지 못합니다!”

\'안녕들 하십니까\'라고 묻는 인사를 통해 억압되었던 청년들의 저항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요즘,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도 \'안녕하지 못하다\'라고 외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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