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기간만 감염병 상태라는 규정 때문에 격리 해제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에게는 공적 지원이 배제된다. 코로나로 건강이 악화해 여전히 인공호흡기와 에크모와 같은 기계를 달고 있는 환자에게 이제 7일이 되었으니 퇴원하라는 말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장애인 시위에 대한 혐오 발언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이 대표와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간 양자 토론이 열렸다. 이준석 대표는 현재는 중단된 장애인들의 지하철 탑승 시위를 두고 “비문명적”이라고 발언한 바 있는데 이날 토론회에서도 그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박경석 대표는 이 대표의 발언으로 장애인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녹색당은 11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당이 마련한 기후정의조례안을 발표했다. 녹색당은 교통, 주거, 광고, 노동 등과 같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의 구체적 정책 과제를 조례안에 녹였다. 기후위기 대응이 곧 지역사회 불평등 완화 및 해소로 연결되며, 궁극적으로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한다는 신념이 바탕이 됐다.
차별금지법·평등법 4월 내 제정을 요구하며 활동가 두 명이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단식에 돌입하는 이들은 작년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부산에서 서울까지 30일간 도보 행진을 벌인 이종걸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사무국장과 미류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다. 이들과 함께하는 시민들도 국회 앞에 모여 텐트를 차리고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8일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열린 ‘기억과 애도의 장 추모문화제’는 코로나19 확진환자, 사망자 숫자 뒤에 가려진 개인의 삶을 기억하고 제대로 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추모제를 주관한 단체들은 “소중한 이를 잃은 가족과 공동체의 나누지 못하는 슬픔이 더 깊어지기 전에 지금이라도 함께 애도해야만 하며 이들이 죽음에 이르게 한 원인과 함께 이를 성찰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추모문화제 개최 이유를 밝혔다.
‘노숙인 진료 시설 지정제도’가 홈리스들이 예방 치료를 포기하도록 부추기고 있다며 이 제도의 폐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노숙인 진료 시설 중 1차 의료기관은 전국에 12곳뿐이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병원 이용을 원하는 홈리스들은 질환의 심각성을 떠나, 긴 이동·대기 시간을 감수해야 했고, 이로 인해 일상적인 치료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노동자, 장애인, 양육자, 노인 단체들이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시위에 대해 정치권이 시민들 간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우리 모두 장애인 이동권 투쟁에 빚졌다”라며 정치권과 정부가 차별 없는 이동권을 적극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울산과 부산에서 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위원장을 지내며 지역 내 거의 모든 노동자 민중의 싸움에 함께했다. 그는 90년대 초 민중당 부산지부장을 맡아 경찰로부터 운동권 목사라는 칭호를 받았다. 김 목사 스스로 1992년 총선 때 부산진을 선거구 민중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아내가 김 목사의 도움을 받았던 때가 바로 그 무렵이다
자본주의 체제는 이윤을 무한히 창출·축적하기 위해 끝없이 경제 규모를 성장시켰는데, 그 과정에서 필요한 값싼 노동과 자원을 투입하기 위해 착취와 파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착취가 기후위기, 생태 위기를 낳았고, 사회적 불평등 위기와 재생산 위기를 필연적으로 동반한다고 비판했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와 돌봄 공백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권단체들은 격리 해제가 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들은 정부의 공적 지원에서 배제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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