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돌봄 시장에 뛰어든 대기업, ‘언택트’가 미래다

돌봄 시장에 뛰어든 대기업, ‘언택트’가 미래다

코로나19 시기 정부는 전화 처방 등의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했고, 비대면 의료를 위한 환경 구축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스마트 의료 인프라·돌봄시스템 구축’을 8대 유망 분야로 선정해 비대면 돌봄시스템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비대면 돌봄, 디지털 돌봄 등으로도 이야기되는 언택트 돌봄의 흐름이다.

직접 제공을 거부한 정부, 민간이 탐낸 ‘가사·돌봄’

직접 제공을 거부한 정부, 민간이 탐낸 ‘가사·돌봄’

공적 돌봄의 부족은 민간시장의 확대로 이어졌다. 정부가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여전히 개인 대 개인 간 거래나 가사·돌봄 중개 업체들이 대부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 노동의 경우 ‘사회서비스’로 묶였지만 서비스 공급의 대부분을 민간에 맡겼다.

변혁 전략으로서 ‘돌봄 혁명’–가브리엘레 빈커

변혁 전략으로서 ‘돌봄 혁명’–가브리엘레 빈커

독일 ‘돌봄 혁명’의 제안자인 가브리엘레 빈커(Gabriele Winker) 교수가 한국 가사·돌봄 사회화 활동가들의 초청으로 강연을 열었다. 빈커 교수는 초청 강연에서 돌봄의 개념과 정의, 신자유주의에서의 돌봄 노동, 돌봄 혁명 네트워크의 활동, 변혁 전략으로서 돌봄 혁명, 연대에 기초한 사회 전망 등을 주제를 다뤘다. 《워커스》는 그중 ‘변혁 전략으로서 돌봄 혁명’에 관한 빈커 교수의 강연 내용을 싣는다.

실비아 페데리치는 이미 알고 있었다

실비아 페데리치는 이미 알고 있었다

실비아 페데리치는 마리아로사 델라 코스타와 함께 1970년대에 가사 노동 임금을 주장한 대표적인 사회주의 페미니스트 학자이다. 2021년 80세로 접어든 노학자이자 여성운동가와의 인터뷰가 뉴욕 타임즈에 게재됐다. 지면의 한계로 원문의 절반도 안 되는 분량이지만 발췌해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최초의 여성 총파업, 그리고 가사 노동의 가치

최초의 여성 총파업, 그리고 가사 노동의 가치

여성 파업은 국제사회까지 뻗어 나갔다. 1991년 6월 14일에는 스위스 여성들이 불평등에 항의하며 첫 여성 파업을 벌였다. 2016년에는 폴란드 여성들이 모든 낙태를 금지하는 헌법재판소 판결에 항의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폴란드의 무려 43만 명의 여성들은 ‘검은 시위’를 벌였다. 2017년부터는 아이슬란드 여성 총파업을 모티브로 한 국제 여성 파업이 매년 조직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3·8 여성의 날을 맞아 ‘3시 STOP’ 여성 파업과 집회가 이어졌다.

서울 도심에서 “체제 전환” 요구가 울려 퍼진 이유

서울 도심에서 “체제 전환” 요구가 울려 퍼진 이유

불평등을 겪는 시민들이 제도 정치에 머무르지 않겠다며 “체제 전환”을 요구하는 행진을 서울 도심에서 벌였다. 20개 시민사회단체는 체제 전환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어 참가자 250여 명은 보신각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페미니즘, 기후정의 등을 요구해온 당사자들과 사회주의를 내건 이백윤 노동당 대선 후보도 함께했다.

“대기업에 개방된 에너지 산업, 기후정의 걸림돌”

“대기업에 개방된 에너지 산업, 기후정의 걸림돌”

24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선 에너지 민영화 저지 파업 20주년을 기념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공공운수노조, 사회공공연구원,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의 주최로 ‘기후위기 시대 사회공공성을 다시 생각하다’라는 주제의 토론회였다. 이날 토론회에선 여전히 에너지 공공성을 위협하는 외주화 및 민영화 실태와 공공성을 훼손당한 에너지 산업이 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모두에게 돌봄혁명이 필요한 이유

모두에게 돌봄혁명이 필요한 이유

노동력의 재생산을 위해선 돌봄노동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자본이 필요한 노동력을 가장 싸게 확보하게 하기 위해선 돌봄노동이 가능한 적은 비용으로 수행돼야 한다. 독일 돌봄혁명의 제안자 가브리엘레 빈커 교수는 광범위한 돌봄 과제가 있는 사람들은 이를 버틸 수 없기에 신자유주의는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大) 불법촬영의 시대엔

대(大) 불법촬영의 시대엔

유력 대선 후보의 SNS 메시지 담당자조차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시절이 아닌가. 대검찰청 <2021년 검찰연감>에 따르면, 작년에 적발된 디지털성범죄 사범만 해도 무려 1만6866명에 달한다고 한다. 촘촘하고 빡빡한 디지털 성범죄 관련 규제가 있어야만 사람 살릴 수 있다 지금은. 비록 나중에 달라져야 할지라도.

청년들 “이대남 공략 말고 체제 전환” 요구안 발표

청년들 “이대남 공략 말고 체제 전환” 요구안 발표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청년들이 ‘이대남’만을 공략하는 혐오 정치를 비판한다며 체제 전환을 위한 대사회요구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정치가 한국 사회 청년 문제의 근본 원인을 제공한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사 20,46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