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안동교구 사제와 수도자 506명이 국정원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14일 발표했다. 보수적 성향의 대구대교구가 1911년 출범이래 102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시국선언에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7월 29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2013년 강정생명평화대행진과 인간 띠 잇기 행사를 주민 여러분의 성원 속에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한 주민 여러분을 모시고 마당극 한마당을 펼치고자 하오니, 바쁘시더라도 오늘 저녁 7시 30분 의례회관에 오셔서 다 함께 즐기시고 다시 한 번 주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서울시와 쪽방상담소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쪽방주민에게 아무런 설명도 대책도 없이 주민들을 쫓아냈다. 이에 항의하며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와 쪽방상담소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문정현 신부가 11일 오후, 제주 해군기지 공사장 정문 앞에서 서각 작업을 하던 중에 왼손 손가락 두 개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제주 중앙병원으로 옮겨 신경과 인대, 뼈를 봉합하는 수술을 새벽에 받았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촛불은 국정원이 선거에 직접 개입해 민주주의가 유린당하였다며 분노하고 있다. 하지만 중립적이어야 할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사실이 본질적인 문제인가? 중앙정보부에서 국가안전기획부, 국가안전기획부에서 국가정보원으로 그 이름은 변해왔지만,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수사할 권리를 부여받은 국정원이 정치적 중립을 지킨다는 것은 애초에 어불성설이다.
제주공항에서 강정마을로 들어가는 택시 안에서 기사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말했다. ‘왜들 저러는지 모르겠네’는 ‘지겨우니 그만 떠들어라’라는 비난과 ‘억울하겠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라는 체념이 섞여 있었다. 강정마을과 그 곳의 사람들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말이었다.
박근혜 정부 첫 번째 세법 개정안도 재벌 특혜 세제로 귀결됐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8일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2013년 세법개정안’을 확정했지만, 야권은 물론 양대노총, 시민단체들까지 거세게 비판했다.
조 사무국장은 “그리고 쪽방촌에는 주민들이 ‘썩는 비린내’라고 표현하는 냄새가 있다. 이것은 외롭게 죽은 쪽방 주민의 시체가 썩어가는 냄새”라면서 “쪽방 주민들은 ‘썩은 비린내’를 맡고서야 사람이 죽은 줄을 알고 시신을 처리하게 되는데 일 년에 서너 번은 있는 일이기에 주민들은 무덤덤하다. 바로 시신을 치우고 청소를 끝내면 다른 주민이 그 방에 입주를 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낙동강 보 건설로 수위가 변해 낙동강의 버드나무 군락이 몰살되고 수변 생태계와 농지 파괴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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