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인기의 사진세상] 가난한 사연과 눈물이 깃든 곳

[최인기의 사진세상] 가난한 사연과 눈물이 깃든 곳

마을에 도착했을 때에는 낯익은 현수막이 군데군데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손으로 휘갈겨 쓰인 붉은 글씨는 마치 80년대 혹은 90년대 초 철거투쟁 지역을 방불케 했습니다. 그리고 사진 속의 집처럼 멀쩡한 집들이 비어 있거나 헐리기 직전의 모습으로 서 있었습니다. 뭐랄까요, 그 스산한 느낌이 마치 아무도 찾지 않는 버려진 거대한 영화 촬영장처럼 느껴졌습니다.

[명숙의 무비, 무브] 엄마라는 낙인에서 벗어나기

[명숙의 무비, 무브] 엄마라는 낙인에서 벗어나기

왜 우리는 부모와 자식은 사랑해야 하는 관계여야만 한다는 당위로 이해할까? 더구나 누구도 부모를 선택할 수도 없고, 자식을 선택할 수도 없다.

100개 인터넷 언론사, “대선 전 선거실명제 폐지해야”

100개 인터넷 언론사, “대선 전 선거실명제 폐지해야”

“국회가 선거실명제를 폐지하지 않으면 젊은 세대로부터 비난과 원망을 듣게 될 것”이라며 “선거실명제 폐지는 물론, 다시는 이러한 인터넷 통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국회가 역할을 해야한다

박근혜 고향 대구에 부는 공안탄압

박근혜 고향 대구에 부는 공안탄압

지난 12일 오전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보안수사대가 한기명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대구경북연합 의장의 가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측은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찬양·고무죄 혐의라고 압수수색 이유를 밝혔다.

학생부 폭력사실 기재 거부, \”시민들이 응원합니다\”

학생부 폭력사실 기재 거부, \”시민들이 응원합니다\”

“프랑스의 경우 학교시절 폭력사실 기재를 학생부에 기록하지만, 졸업 후 폐기하는 등 대안을 마련해 운영한다”며 “우리도 한국 실정에 맞게 여론 수렴과 토론이 필요하며, 특히 학생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

[편집장 칼럼] 쌍용차 사태, 언론사 편집장까지 소환하는 경찰

[편집장 칼럼] 쌍용차 사태, 언론사 편집장까지 소환하는 경찰

기자회견이든 집회든 취재 현장의 상황은 언제든 돌발적으로 변할 수 있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이런저런 충돌에 휘말리기도 한다. 그런데 그때마다 취재기자가 그곳에 있었다는 이유로 경찰에 불려가 진술을 해야 한다면? 편집장까지 소환되는 마당에 도대체 현장의 어떤 기자가 그런 상황에서 자유롭게 취재할 수 있는가.

묻지마 불심검문, 빈곤층에 집중…공권력 ‘낙인찍기’

묻지마 불심검문, 빈곤층에 집중…공권력 ‘낙인찍기’

온라인에는 불심검문을 당한 불쾌감을 토로하는 글이 넘쳐나고 있다. 온라인에 떠도는 이야기를 취합해보면 경찰은 작위적 기준으로 무차별 불심검문을 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불심검문의 이유를 묻자 경찰이 ‘그냥’이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전 KT직원 또 양심고백, “인력퇴출 프로그램 만들었다”

전 KT직원 또 양심고백, “인력퇴출 프로그램 만들었다”

KT가 부진 인력퇴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는 양심고백이 또 나왔다. 지난해 퇴출프로그램을 실행했던 관리직 직원의 양심고백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고백은 퇴출프로그램을 직접 기초하고 실행했던 실무자의 고백이라 더욱 신빙성 있다.

쪽방촌에 들어선 ‘마을 부엌’, 인권을 말하다

쪽방촌에 들어선 ‘마을 부엌’, 인권을 말하다

쪽방에는 밥을 지을 수 있는 공간 자체가 없다. 즉, 방안에서 휴대용 버너에 음식을 해야 한다. 그러니 쪽방에서 할 수 있는 음식은 한정되어 있다. 라면, 밥, 김치찌개 정도. 방 한쪽에 짐이 있고, 그 안에서 음식을 조리한다. 이런 공간에서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후쿠시마를 경험한 사람들의 선택은

후쿠시마를 경험한 사람들의 선택은

이들이 다시 핵 발전을 가동하여 얻을 수 있는 편안함과 풍요보다, 조금 불편하고 힘들지만 안전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우리가 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인들에게 후쿠시마의 사고가 가져다준 끔찍함과 두려움은 우리가 이야기로만 막연히 듣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심각한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실제 그들에게 닥칠 미래의 상황은 그만큼 심각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가 그들의 미래입니다. 체르노빌이 그들의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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