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절망범죄에 대한 접근과 대책 수립을 위한 긴급토론회’에 참여한 이들은 하나같이 사람들을 좌절시키는 ‘병든 사회’가 급증하는 강력범죄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욕구 좌절을 강요하는 사회구조적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 주장이다. 이들은 이 범죄를 ‘절망범죄’라고 지칭했다.
이번 학기 폐강 과목이 생겨 본부를 찾았다. 정규직 교수들은 수강인원이 3-4명이라도 수업을 폐강시키지 않았지만 수강 인원이 적은 비정규직 교수들의 수업은 가차 없이 폐강시킨 것이다. 이런 식이다. 우여곡절 끝에 폐강 과목을 복구시켰지만 오늘날 한국 대학에서 비정규직 교수들은 온갖 수모를 다 당한다. 상시적인 차별이 횡행하는 곳이 대학이다.
의사성과급제란 개별의사에게 매출액이나 진료환자의 숫자 등 실적에 따른 성과급(Incentive)을 지급하는 제도다. 의사성과급제는 미국 등 공공의료가 활성화되지 않은 국가에서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그러나 국내에선 지나친 성과주의로 과잉진료 우려와 국민건강보험 재정악화, 의사를 비롯한 병원 노동자들의 과잉노동 유발 등 문제를 양산하고 있다.
학교폭력 가해사실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두고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가 김응권 교과부 제1차관을 비롯한 고위 관료들을 전북에 보내 전북도교육청을 압박했다.
최근 나주에서 발생한 어린이 성폭력 사건에 온 사회가 격분하고 있다. 다시 사형을 집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생겨났다. ‘화학적 거세’의 대상범위가 넓어졌다. 급기야는 국회에서 ‘물리적 거세’를 시행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제주에서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가 개최되는 6일 새벽 3시경부터 제주해군기지를 반대하는 강정 평화활동가 5명이 화순항 케이슨 제작장의 케이슨 위에 올라 평화시위를 벌였다.
대법원은 4일 해직교사 서권석 씨가 부산시 교육감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소송에서 해임이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린 원심 선고를 확정했다. 이로써 서 교사는 2009년 해직 이후 3년 만에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전교조 시국선언으로 16명의 교사가 해임되고 나온 대법원의 첫 판결이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8월 23일 정보통신법상 인터넷실명제에 위헌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공직선거법은 선거 시기에 인터넷 언론사 게시판 등에 여전히 실명확인을 강제하고 있다. 이에 공직선거법상 인터넷실명제 폐지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발의됐다.
다시 불심검문이 부활한다. 최근 나주 어린이 성폭행 사건 등으로 강력범죄 대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방범비상령을 선포하고 특별방범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 비상근무체제에 ‘불심검문 강화’가 포함돼 인권침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건 인권침해를 넘어서는 공포다. 현재 한국에서 의무교육은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총 9년이니 생기부는 국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식적 사찰기록인 셈이다. 심지어 출력물은 10년, 전산화된 자료는 50년 동안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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