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리가 연대한 청와대 앞 1300일의 시간

우리가 연대한 청와대 앞 1300일의 시간

다시 네 번의 계절을 맞았고, 함께 해를 넘겼다. 그러는 동안 또 많은 이들이 이곳을 떠나갔다. 어느 것 하나 해결된 것이 없는데도 빈자리만 늘어갔다. 청와대에서 맞는 네 번째 겨울. 이곳에서 매일 얼굴을 마주하는 이는 이제 한 사람뿐이다. “이제 어머니 딱 혼자 남았지.”올해로 일흔셋이 된 이영문 씨는 스텔라데이지호 실종 선원 허재용 씨의 어머니다. “너무 짠하고 슬퍼. 세월호 유족들은 여러 명이라도 같이 있었지. 어머니는 매일 혼자 나와 1인 시위를 해. 어떻게 내가 떠나겠어.”

“단속과 배제를 넘자” 노점상 특별법 청원운동

“단속과 배제를 넘자” 노점상 특별법 청원운동

노점상 특별법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새로운 시도다.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우리 사회 가장 오래된 상거래 가운데 하나인 노점상을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되기를 바란다. 현실적으로 수많은 사람이 노점을 이용하고 있지 않은가? 이렇게 소비자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노점상을 불법이라는 사회적 낙인과 함께 범죄와 동일시함으로써 생존권적 기본권이 부당하게 침해돼온 현실을 바꿔야 한다.

민정이 이야기

민정이 이야기

수줍게 인사를 합니다. 밀짚모자 사이로 살짝 고개를 들고 “선생님 안녕하세요” 합니다. “민정아! 한 주 동안 잘 지냈어?” 하니 “네….”합니다. 눈을 마주치기 어려워하는 민정이의 옅은 미소에서 반가움이 느껴집니다.

민중총궐기, 文정부 향해 열렸다…“불평등 갈아엎자”

민중총궐기, 文정부 향해 열렸다…“불평등 갈아엎자”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했던 민중총궐기가 문재인 정부를 향해 열렸다. 2015년 민중총궐기 이후 5년 만이다. 대회에 모인 1만 5천여 명은 “불평등의 가장 큰 피해자인 노동자, 농민, 빈민, 영세상인 등 민중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지만, 이들의 목소리는 사라졌다”라고 입을 모았다.

90년대생 페미니스트의 틱톡 탐사기②

90년대생 페미니스트의 틱톡 탐사기②

자신을 잘 ‘파는’ 것이 능력인 시대에, 틱톡으로 촉진되는 이러한 감각은 미래 세대의 유용한 자원으로 쓰일지도 모르겠다. 친구와 만나 다양한 효과와 배경음악을 간편하게 추가해 멋진 동영상을 찍어 올리는, 예전에는 상상도 못 했던 방식의 놀이에 긍정적인 면이 없을 리 없다. 마리와 K만 해도 틱톡을 찍는 과정과 업로드 후 국내 및 해외 팬들에게 얻는 즐거움이 크다고 진심을 담아 얘기해 주었다.

숫자놀음은 이제 그만, 불평등 체제를 바꿔야 한다

숫자놀음은 이제 그만, 불평등 체제를 바꿔야 한다

풍요롭고 안락한 제국주의적 생활양식은 글로벌 사우스로 온갖 위험과 결핍을 전가하며 외부화했기에 가능했다. 인도네시아 열대우림 난개발로 추출한 야자수 기름에 튀긴 스낵을 먹으며, 침대에 누워 중국인 노동자가 월급 약 26만 원을 받으며 만든 아이패드로 넷플릭스 영화를 감상하는 누군가는 나 자신이거나 이웃이다.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수도권 차량 유세 시작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수도권 차량 유세 시작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차량 유세가 시작됐다. 이들은 유세 기간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수도권 도시의 시민들을 직접 만나 차별금지법을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차별금지법 유세단은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은 지금 출발한다”라며 “대선도 정치도 속히 뒤따르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알 수 없는 삶에, 단단한 작은 소식들을

알 수 없는 삶에, 단단한 작은 소식들을

성전환증 진단을 받고 호르몬 투여, 유방 절제 수술 등을 거쳐 남성으로서 생활해 온, 그러나 외부 성기 성형 수술은 물론 생식능력 제거 수술 또한 하지 않은 트랜스젠더 남성 박 모 씨가 수원가정법원에서 성별 정정 허가 판결을 받아낸 것이다.

고 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 씨 별세, 진보진영 애도 행렬

고 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 씨 별세, 진보진영 애도 행렬

지난 9일 고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씨의 별세 소식에 진보진영의 애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빈소는 광주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분향소다. 서울에는 이한열기념관과 연세대 ‘한열동산’에 분향소가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다.

“재벌 투자부동산·불로소득으로 ‘공공주택 800만’ 공급하자”

“재벌 투자부동산·불로소득으로 ‘공공주택 800만’ 공급하자”

변혁당은 투자부동산과 불로소득 환수를 위해 SK그룹 회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10대 재벌 그룹 총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투자부동산의 정확한 규모·위치와 투자부동산을 통해 매년 벌어들이는 임대수익과 시세차익 등의 정확한 규모는 파악이 불가하다며 관련 정보공개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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