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주주의 위기와 기후위기

민주주의 위기와 기후위기

막대한 세금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에 쏟아붓는데 그 결과물에 대한 공공적 분배와 관련된 민주적 장치가 없다. 녹색기술 부문에서 ‘대장동식 일확천금’을 노리는 관료와 전문가에 의해 이득이 독식 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기술개발이 실패할 경우, 그 부담은 전적으로 공공이 떠맡는다. ‘이익의 사유화와 손실의 공공화’는 기후위기 대응에서도 똑같이 나타나고 있다.

탄소중립위원회 청소년 위원은 왜 사퇴를 선언했나

탄소중립위원회 청소년 위원은 왜 사퇴를 선언했나

탄중위 위원으로 참여한다고 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대로 된 논의가 보장되는 것이 아니었다. 논의 구조는 비민주적이었고, 논의 결과도 기후위기로 많은 영향을 받으며 살아갈 당사자들의 삶을 배제하는 것이었다. 시나리오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이미 정해진 방향 안에서만 의견을 개진할 수 있었다.

[2021위클리웨비나] 인공지능의 사회적 통제

[2021위클리웨비나] 인공지능의 사회적 통제

[편집자 주] 2021 참세상 WWW : 월드 위클리 웨비나(World Weekly Webinar)는 ‘코로나19’가 낳고 있고, 드러내고 있는 위기를 넘어, 사회의 진보와 이를 실현할 주체의 재구성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사색하기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습니다.

탄중위 반대 단체가 ‘탄소중립 시나리오’ 참여 단체로 포함돼

탄중위 반대 단체가 ‘탄소중립 시나리오’ 참여 단체로 포함돼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위원회가 지난달 간담회를 진행했던 민주노총 등의 단체들을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참여단체’로 명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단체들은 탄소중립위원회가 당사자의 목소리를 담지 않고 있다며 참여 거부를 해온 단체들로, “탄중위가 왜곡과 날조를 일삼았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해관계(interests)

이해관계(interests)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는 ESG와 함께 한국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 언론과 시민사회도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나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투자평가에 반영하는 ‘ESG’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모델이라 평가하며 수용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자본이 ‘이해관계자’를 호명할 때 ‘노동조합’은 언제나 빠져 있으며, 기업·정부·시민사회 민관협치 거버넌스를 좀 더 기업 중심의 공동의 이해관계자 집단으로 결속시킨다.

기계를 쓰지 않고 농사짓고 싶다

기계를 쓰지 않고 농사짓고 싶다

“우리 이번 한 번만 트랙터 쓰자. 다른 일도 많은데 시간 내에 배추를 심으려면 써야 할 것 같아”라고 유하 아빠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습니다. 고민하던 유하 파파가 드디어 결단을 내립니다. 유하 파파도 걱정이 됐나 봅니다.

[2021위클리웨비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서울시 교통의 전환

[2021위클리웨비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서울시 교통의 전환

[편집자 주] 2021 참세상 WWW : 월드 위클리 웨비나(World Weekly Webinar)는 ‘코로나19’가 낳고 있고, 드러내고 있는 위기를 넘어, 사회의 진보와 이를 실현할 주체의 재구성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사색하기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습니다.

“지금당장, 기후정의” 글로벌기후파업 한국에서도 열렸다

“지금당장, 기후정의” 글로벌기후파업 한국에서도 열렸다

세계적인 기후파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24일과 25일 양일간 기후정의를 촉구하는 행동이 진행됐다. 특히 25일은 300여개 단체의 기후운동 네트워크인 기후위기비상행동이 정한 집중기후행동의 날로, 전국에서 대규모 1인 시위와 온라인 집회가 개최됐다. “지금당장 기후정의”라는 슬로건에 맞춰 시민들은 기후정의를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촉구했다.

불법 촬영물 삭제에 왜 돈을 지불해야 하나

불법 촬영물 삭제에 왜 돈을 지불해야 하나

2021년인 지금, 앨리스 앱이 개발 의도대로 좋은 방향으로만 사용돼 별문제 없이 넘어간다 해도, 나는 그 다음에 올 시도와 이보다 더 나쁜 버전의 자본을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피해자 수가 많을수록, 피해 규모가 커질수록 더 많은 돈을 얻게 되는 시장의 굴레 자체를 으스러뜨리고 싶어진다. 그래서 불법촬영물 유통 시장 규제 및 공적 피해회복 시스템 개발이 중요한 것이다.

국가인권위원회 20년, 인권의 원칙이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기를

국가인권위원회 20년, 인권의 원칙이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기를

2001년 11월에 출범한 인권위가 20년을 맞았다. 이제 사람들은 인권침해를 겪으면 인권위를 떠올린다. 앞으로 인권침해 당사자 구제를 넘어 인권의 원칙이 사회적으로 확장되도록 역할을 하길 바란다. 삶의 곳곳에 인권위가 함께 할 때 사회 곳곳에 인권의 원칙이 단단하게 뿌리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기사 20,50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