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이 평화를 염원하는 사람들도 가득했다. 비록, 펜스로 둘러친 구럼비를 바라 볼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더 가까이 구럼비 바위와 중덕 해안가로 갔다.
대규모 평화행사가 예정된 1일 오후 1시부터 강정마을에서는 ‘달려라 구럼비! 날아라 구럼비!’ 사전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1일, 강정마을 일대에서 진행되는 ‘울지마 구럼비, 힘내요 강정’ 행사가 평화적으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질서 유지’ 이유로 불필요한 긴장 상황을 만들어 참가자들이 항의가 이어졌다.
제주해군기지의 군사기지화는 동북아에 긴장상황을 유발할 수 있어,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대두돼 왔다. 때문에 세계 각지에서는 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이 같은 움직임이 이후 해군기지 건설 추진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기지 반대 촛불문화제에는 항상 ‘초딩’, ‘중딩’ 학생들이 있다. ‘인터넷 기자 언니’하고 돌아보면 십중팔구 이들이다. 이들이 나이 어린 학생이라 아무 생각 없이 부모님과 함께 촛불을 들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민군 복합제주해군기지건설 강정추진위원회(강정추진위)’는 29일부터 강정주민들 집마다 유인물을 배포하고 외부세력 축출과 기지 건설 추진을 주장했다.
오전 11시 35분 경, 해군기지 공사장 정문 앞에서 문정현 신부와 이영찬(예수회) 신부, 박도현(예수회) 수사 3명이 기습 연행된 상황에서, 마을주민과 활동가, 신도 등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불교계도 해군기지 건설 저지에 힘을 싣고 있다. 조계종 중앙종단 주요 인사들이 최근 강정 주민들에 대한 무더기 구속사태를 비판하고 나선 상황에서, 강정 불자들은 지난 23일, 강정마을 코사마트 사거리에 모여 ‘생명평화 기원법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정마을 불자들을 비롯해, 붇다클럽 회원, 오상인 서귀포정토거사림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정마을에 평화를 염원하며 천주교가 매일 11시 공사 기지 현장 정문에서 미사를 올리는 가운데 30일 오전 11시 35분경 경찰이 문정현 신부와 이영찬(예수회) 신부, 박도현 수사 3명을 기습 연행했다.
자본주의 위기를 근원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야만의 체제를 넘어서는 인류의 희망, 곧 자유로운 개인이 연합하는 노동해방사회임을 확신하면서 전 세계 노동자의 단결과 투쟁을 통해 그 사회가 실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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