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 조사 결과 여야 국회의원들이 투기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인 가운데, 이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27번에 이르는 부동산 관련 정책에도 집값이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공급 확대 중심의 대책을 중단하고, 재벌 기업의 부동산 투기 문제에 논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신랑이 사람 좋다는 이야기만 듣고 소성리로 시집와 산 세월이 60년이다. 이곳에서 땅을 일구고 자식을 낳아 키우면서 터전을 닦아온 할머니들 가슴에 대못을 받아야 속이 시원하겠느냐고 소리치고 싶었다. 그냥 눈앞에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안’에 명시된 온실가스 감축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다른 나라와 다른 입장에 처해있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라며 적절한 수준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법안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35% 이상 감축해야 한다.
분명 사건의 발단은 경찰이 화를 내며 한 대학생의 얼굴을 가격하고 누르는 폭행을 저질렀기 때문이었다. 또 다른 학생의 얼굴과 목을 허벅지로 누르며 제압하는 살인적인 폭행도 저질렀다. 하지만 정작 폭력을 행사한 경찰은 온데간데없어지고, 경찰 폭력에 항의하며 발길질을 한 학생만 체포됐다.
그러고 보면 나도 할머니들이 어떤 심정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사드가고 평화오라’를 부르는지, 할머니들의 마음을 헤아린 적이 있었던가. 나는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할머니가 새벽잠을 설치고 일어나 마을회관으로 오는 동안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 한 적이 없었다.
할머니들은 점점 늙어가고 있다. 기력이 약해지는 게 눈에 보인다. 열두 번의 경찰침탈 동안 소성리로 달려와 마을길을 지켰던 평화지킴이들은 경찰폭력에 팔과 다리, 허리 등을 다친다. 성적 모욕감에 치를 떨기도 한다. 정식 인터뷰는 아니었지만, 나는 그들의 이야기를 메모해두곤 했다.
몸이 왜 문제가 아닌가. 몸이 문제다. 사회적인 몸이 문제다. 다 같이 인정하자. 그리고 타인의 몸에 대한 품평과 평가가 얼마나 예민하고 문제적인가를 이 기회를 통해서 십분 깨달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한껏 예민해진 사회적 감수성과 정치적 올바름이 평등하게 골고루,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할 것 없이, 대상을 차별하지 말고 확산되길 바란다.
법원이 국내 첫 영리병원인 국제녹지병원의 허가 취소 판결을 뒤집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의료‧시민사회 단체들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에서 법원이 영리병원을 정당화하는 판결을 내린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경찰 폭력에 기어이 허리가 고장 났다. 식탁에 앉을 수도, 밥을 먹을 수도 없었다. 그래도 먹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꾸역꾸역 밥을 밀어 넣었다. 살살 스트레칭을 하고 뜨거운 물로 찜질을 하니 조금 나아진 것 같았다. 의자에 앉았다 일어날 수 있을 정도가 됐다. 연일 계속되는 국가폭력에 주민들은 골병이 들고, 내 허리도 망가지고 있다. 다음번엔 무조건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언론은 8월 13일 일제히 이 소식을 전하면서 “주변 시세보다 훨씬 높게 낙찰됐다. 실수요자가 아닌 이해관계인이 낙찰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이게 다였다. 감정가보다 7억 원이나 높은 금액을 쓴 그가 누구인지 아무도 취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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